"경주 지진 10년"…몽골 단층서 한반도 지진위험 해법 찾는다 작성일 02-12 3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한국지질자원연구원, 몽골 IAG와 5년 공동연구…장주기 판 내부 지진 과학적 근거 축적</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tmTyhfnQcF"> <p contents-hash="2a2817af72b1d5fd98be4b052526f068539cc08ebd622634000ce6d7fd4aabaa" dmcf-pid="FlXZWxjJAt" dmcf-ptype="general">2016년 9월 12일 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5.8 지진 10년. 한반도 지진위험 평가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해법을 몽골 단층에서 찾는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이 고지진 흔적이 잘 보존된 몽골과 손잡고 판 내부 지진의 재발주기 규명에 나섰다.</p> <div contents-hash="472181703f759e089dc5a3619823113a2c4f733073aa3c0da2ec3f5f08337198" dmcf-pid="3SZ5YMAig1" dmcf-ptype="general"> <p>한반도는 유라시아 판 내부에 위치해 대형 지진의 발생 주기가 길고, 산림과 도시 개발이 밀집해 과거 지진 흔적을 지표에서 확인하는 데 한계가 있다. 반면 몽골은 유사한 판 내부 지각 환경을 갖추면서도 건조한 기후와 넓은 노출 지형 덕분에 고지진으로 인한 지표 변형이 비교적 잘 보존돼 있다. 장주기 판 내부 지진의 특성을 정량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자연 실험실'로 평가되는 이유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aab446c836cff2804945e6f8eb7ba42381dc46b45318e30ea2514979ca9d4e8" dmcf-pid="0v51GRcnj5"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해 6월 KIGAM 활성지구조연구센터 연구팀이 몽골 우넥트 단층에서 연대측정을 위한 샘플링을 수행하고 있다. KIGAM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12/akn/20260212094704524sffc.jpg" data-org-width="745" dmcf-mid="1armku6bo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12/akn/20260212094704524sff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해 6월 KIGAM 활성지구조연구센터 연구팀이 몽골 우넥트 단층에서 연대측정을 위한 샘플링을 수행하고 있다. KIGAM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07785ad32c160fe6b5095550ad09647cedda1f50e7426609ee26930b2835848" dmcf-pid="pT1tHekLjZ" dmcf-ptype="general">KIGAM은 지난 11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몽골 천문지구물리연구소(IAG)와 지진과학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p> <p contents-hash="2fde28efec721f5eee6f5c670f879a62841369b2fdbe01e46216561e8d8815b9" dmcf-pid="UytFXdEokX" dmcf-ptype="general">IAG는 몽골과학기술한림원 산하 정부 연구기관으로, 몽골 전역의 지진 관측망 운영과 지질·지구물리 연구를 담당하는 핵심 기관이다. 이번 협약은 2019년 체결된 협력 관계를 재확인하고, 향후 5년간 지진 및 활성단층 공동연구를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p> <p contents-hash="34a18aa63f24c58ce3ab6d5bf4cb6341d6ae256bea138fed3f1ea6966f76c0c9" dmcf-pid="uWF3ZJDgkH" dmcf-ptype="general">양 기관은 ▲몽골 주요 활성단층 공동 조사 및 데이터 공유 ▲고지진 탐지·분석 기술 고도화 ▲전문 인력 양성 및 기술 연수 ▲공동 워크숍·세미나 개최 등에서 협력을 확대한다. 몽골의 광범위한 현장 자료와 KIGAM의 정밀 분석 역량을 결합해 판 내부 지진의 장주기 거동을 규명하고, 한반도 지진위험 평가 모델의 과학적 근거를 축적할 예정이다.</p> <p contents-hash="69d469088ee5d11c181154738b4a88532536f6799fceb9d43b8b1a7e395db85b" dmcf-pid="7Y305iwagG" dmcf-ptype="general">공동 연구는 이미 성과를 내고 있다. 2022년에는 1967년 규모 7.1 지진이 발생한 모고드(Mogod) 단층에서 다학제 조사를 수행해 4개의 주향이동 단층 구간과 1개의 역단층 구간이 동시에 파열됐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이어 5개 단층 구간에 대한 굴착 조사를 통해 재발주기 분석을 병행했다.</p> <p contents-hash="fdee2b6a6a3f8f101294bb98f006b7e9ba607b3bcd26bd7be7e210aac575f791" dmcf-pid="zG0p1nrNoY" dmcf-ptype="general">2023년에는 불나이(Bulnai) 단층에서 기존 굴착 조사를 보완하는 호수·늪지 퇴적물 시추 조사를 도입해 단층 활동 이력을 복원하는 기술적 완성도를 높였다. 2025년부터는 남부 옴노고비(Omnogovi) 단층대 조사에 착수하고, 향후 중국·일본 등 동아시아 주요 단층대의 고지진 정보를 순차적으로 확보해 한반도 지진 활동과의 상관성을 분석할 계획이다.</p> <p contents-hash="c7039b530640e74810025004286d428153f993d8c34eda6465b4477b3cea4d26" dmcf-pid="qHpUtLmjkW" dmcf-ptype="general">KIGAM은 몽골 고지진 연구 성과를 '한반도 잠재 지진 특성 평가 모델'에 반영해 지진 규모와 발생 빈도 예측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경주 지진 이후 축적된 국내 관측 자료와 해외 고지진 데이터를 결합해 국가 지진 방재 정책의 과학적 고도화를 뒷받침하고, 중장기적 지진 대비 체계 강화를 지원할 방침이다.</p> <p contents-hash="151b19a4c5c4c79354e50711069577736a3a3ec8a035d7df22bded27d87dc5b4" dmcf-pid="BXUuFosAAy" dmcf-ptype="general">권이균 KIGAM 원장은 "판 내부 지진 연구는 장기적 관점에서 축적된 국제 비교 데이터 확보가 핵심"이라며 "몽골과의 협력을 통해 확보한 고지진 연구 성과를 토대로 한반도 지진 평가의 과학적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34dfc46aa8284b2ddb97fd1081dbe0b04f46f44f9eddd9085bf8911c3ed0a2d7" dmcf-pid="bZu73gOckT" dmcf-ptype="general">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대기업 줄 불참 속 2파전…K-AI 마지막 한 자리 주인은 02-12 다음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韓 남녀 동반 결선행…최가온 13일 메달 도전 02-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