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길리와 충돌' 미국 스토더드, 결국 공개 사과…"내 의도 아니었다" 작성일 02-12 35 목록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7/2026/02/12/0001129598_001_20260212083706349.jpg" alt="" /><em class="img_desc">미국 쇼트트랙 대표팀 코린 스토더드가 사과했다. 사진은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 김길리가 지난 10일(현지 시간)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혼성계주 준결승에서 미국 커린 스토더드와 충돌하는 모습. /사진=뉴시스</em></span> </td></tr></tbody></table>한국 쇼트트랙 대표팀 김길리와 충돌한 미국 대표팀 코린 스토더드가 사과했다.<br><br>지난 11일(이하 한국시간) 스토더드는 자신의 SNS를 통해 "전날 경기 퍼포먼스에 대해 팀 동료들에게 공식으로 사과하고 싶다"며 "또 충돌로 인해 영향을 받았던 다른 팀 스케이터들에게도 미안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br><br>스토더드는 "어제 일어난 일은 분명히 제 의도가 아니었다"며 "나 역시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싶었다"고 충돌이 고의가 아니었음을 설명했다. 이어 "내 몸 상태에 뭔가 문제가 있었다. 토요일 1000m 경기를 앞두고 훈련을 통해 그 원인을 계속 찾아가겠다"며 "그때는 여러분이 알고 있는 내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다짐했다.<br><br>끝으로 스토더드는 "그때까지는 SNS를 잠시 쉬려고 한다. 경기력에 대해 여러 말들이 나오고 있고 앞으로 나아가는데 내 머릿속에 담아둘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계속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조금만 더 지켜봐 달라. 여정은 아직 끝나지 않았고 나는 여전히 레이스를 뛰고 싶다"고 전했다. <br><br>앞서 지난 10일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은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 혼성 2000m 계주에 출전했으나 전체 6위에 그쳤다.<br><br> 최민정, 김길리, 황대헌, 임종언으로 팀을 이룬 대표팀은 준준결승에서 조1위로 순조롭게 준결승에 진출했다. 그런데 준결승 레이스 중 발생한 충돌이 변수였다. 12바퀴 째에서 선두를 달리던 스토더드가 혼자 넘어졌고 추격하던 김길리가 피할 새도 없이 충돌했다. 최민정이 빠르게 차례를 넘겨받아 레이스를 완주했으나 2위 안에 들지 못했다.<br><br>경기 후 코치진은 어드밴스(구제)를 얻어보려 했지만 판정은 바뀌지 않았다. 어드밴스를 받기 위해서는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는 순위를 유지하고 있어야 하는데 한국은 충돌 당시 3위였기 때문이다. 이번 계주는 준결선 상위 2개 팀이 결선에 오르는 구조였다.<br><br>스토더드는 앞선 준준결승에서도 혼자 달리다 넘어졌는데 이때도 김길리 앞이었다. 다행히 김길리가 노련하게 피해내면서 레이스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스토더드는 여자 500m 개인전 예선에서도 넘어진 바 있다. 미국 대표팀은 "빙질이 너무 무르다"며 해명했다.<br><br>이후 스토더드 SNS에는 악플이 이어졌다. 댓글에는 "스케이트에 꿀 발랐냐" "걸음마부터 다시 배워라" "혼자 3번 넘어지는 건 너무한 거 아니냐" "장비 점검 다시 해라" "그 실력으로 어떻게 국가대표가 됐냐" 등 날 선 반응이 쏟아졌다. 스토더드는 결국 SNS 댓글 창을 폐쇄했다. <br><br> 관련자료 이전 "쇼트트랙도 아닌데" 中 민폐에 도둑맞은 메달, 밀라노가 난리…네덜란드 '기대주' 통한의 눈물 02-12 다음 삼성전자,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경기장에 고성능 모니터 지원 02-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