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톤 오노도 한국에 손, ‘3꽈당’ 美 선수편 들지 않았다…불필요한 빠른 추월에 쓴소리 작성일 02-12 33 목록 <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6/02/12/0001217011_001_20260212081418405.png" alt="" /></span></td></tr><tr><td>미국 커린 스토더드와 충돌하는 김길리. 2026.2.10 연합뉴스</td></tr></table><br>[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아폴로 안톤 오노가 김길리를 넘어뜨린 미국 대표 코린 스토더드를 향해 쓴소리했다. 자국 선수를 감싸지 않았다. 오히려 공개적으로 아쉬움을 드러냈다.<br><br>문제의 장면은 1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혼성 2000m 계주 준결선에서 나왔다.<br><br>레이스 중반 선두권에서 속도를 끌어올리던 스토더드가 중심을 잃고 쓰러졌다. 바로 뒤를 추격하던 김길리는 피할 틈이 없었다. 두 선수는 함께 넘어졌다. 김길리는 끝까지 터치를 시도했지만 간격은 벌어졌고, 한국은 조 3위로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충돌 당시 순위 역시 3위였기에 구제 판정 대상도 아니었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6/02/12/0001217011_002_20260212081418454.jpg" alt="" /></span></td></tr><tr><td>사진|안톤오노SNS</td></tr></table><br>이 장면을 두고 오노는 11일 ‘야후 스포츠 데일리’ 인터뷰에서 “스토더드는 너무 이른 시점에 밀어붙였다. 불필요하게 빠른 타이밍에 추월을 시도했다”고 평했다. 올림픽 무대라는 특수성을 언급하면서도, 레이스 운영 선택 자체에 문제가 있었다는 분석이다.<br><br>기술적 진단도 내놨다. 오노는 “오른팔 스윙 동작이 과하게 나오면서 상체 균형이 무너졌고, 그 과정에서 회전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스토더드의 폭발적인 주행 스타일이 오히려 독이 됐다는 해석이다.<br><br>이날 스토더드는 하루에 세 차례나 넘어졌다. 여자 500m 예선, 혼성 2000m 계주 준준결선, 그리고 준결선까지 연속 낙상이다.<br><br>오노의 발언은 자국 선수를 옹호하는 톤이 아니었다. 올림픽 압박이라는 환경적 요인을 언급했지만, 결론은 레이스 운영과 기술 선택의 문제로 귀결했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6/02/12/0001217011_003_20260212081418490.jpg" alt="" /></span></td></tr><tr><td></td></tr></table><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6/02/12/0001217011_004_20260212081418551.jpg" alt="" /></span></td></tr><tr><td></td></tr></table><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6/02/12/0001217011_005_20260212081418605.jpg" alt="" /></span></td></tr><tr><td>사진|곽윤기유튜브캡처</td></tr></table><br>한편 스토더드는 경기 후 개인 SNS를 통해 “어제 결과에 대해 동료들과 내 사고로 영향을 받은 다른 선수들에게 공개적으로 사과하고 싶다. 어제 일어난 일은 분명 의도적인 것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이어 “인스타그램을 잠시 쉬겠다”고 덧붙였다.<br><br>다만 전 국가대표 곽윤기의 유튜브 인터뷰에서는 “지금 링크장이 피겨 얼음이다. 쇼트트랙을 위해 만들어진 얼음판은 아니다”라며 빙질 문제를 언급하기도 했다. 그러나 같은 조건에서 다른 선수들은 경기를 마쳤다는 점에서 비판도 뒤따랐다.<br><br>공교롭게도 오노는 한국 팬들에게 복합적인 기억을 남긴 인물이다.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남자 1500m에서 김동성이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페널티 판정으로 실격 처리되며 오노가 금메달을 가져간 장면은 지금까지도 논쟁의 장면으로 남아 있다.<br><br>그 오노가 이번에는 자국 선수를 향해 “너무 서둘렀다”며 기술과 타이밍을 지적했다. kenny@sportsseoul.com<br><br> 관련자료 이전 '귀화 선수' 압바꾸모바, 바이애슬론 여자 15km서 63위 02-12 다음 등 돌리고 결승선 통과…伊 도발적 세리머니, 中 '부글부글' 02-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