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메달 직후 ‘불륜 고백’ …전 여친 “용서 어려워” 공개 입장 작성일 02-12 38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6/02/12/0001097617_001_20260212080618360.jpg" alt="" /><em class="img_desc">스투를라 홀름 라에그리드. AP</em></span><br><br>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노르웨이 바이애슬론 선수가 시상대 직후 공개적으로 불륜 사실을 고백한 데 대해, 전 여자친구가 “용서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br><br>노르웨이의 스투를라 홀름 라에그리드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열린 남자 20㎞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뒤, 노르웨이 공영방송 NRK와의 인터뷰에서 눈물을 흘리며 사적인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그는 “6개월 전 인생의 사랑을 만났지만, 3개월 전 내 인생에서 가장 큰 실수를 저질렀다”며 연인에게 외도를 했다고 고백했다. 라에그레이드는 해당 사실을 전 연인에게 불과 일주일 전 알렸다고 밝혔다. 그는 “그녀가 나에게 얼마나 큰 의미인지 전하고 싶었다”며 공개 발언의 이유를 설명했다.<br><br>이에 대해 전 여자친구는 노르웨이 타블로이드 매체 VG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이런 상황에 놓이길 선택하지 않았고, 매우 상처가 된다”며 “그를 용서하는 것은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익명을 조건으로 인터뷰에 응한 그는 “우리는 연락을 주고받았고, 그는 내 생각을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br><br>논란이 확산되자 노르웨이 대표팀은 별도 성명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라에그레이드는 성명에서 “금메달을 딴 요한-올라브 보트른에게 모든 스포트라이트가 돌아갔어야 했다”며 “개인적인 문제로 주목을 빼앗은 점에 대해 사과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원치 않게 언론의 관심을 받게 된 전 여자친구에게도 사과한다”며 “이 일을 되돌릴 수는 없지만, 이제는 올림픽에 집중하겠다”고 전했다.<br><br>김세훈 기자 shkim@kyunghyang.com 관련자료 이전 '김연아의 조언' 새긴 최가온 "올림픽 별거 아냐, 나 자신과의 싸움일 뿐" 02-12 다음 ‘40세 돌연 사망’ 故정은우, 고 장국영·에이미 와인하우스…낸시랭 뒤늦은 후회 “시그널이었다니” 02-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