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안보현 "사투리 연기는 해방이자 숙제…결혼보다 연기가 좋아요" 작성일 02-12 1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tvN 드라마 '스프링 피버' 선재규 역 <br>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5주째 톱 10<br>여백 메운 액션…'어른 멜로' 호평</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4426niwakr">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cd6140450ecc96071ae71d5c0f2a14d2af19e8fa64c7474708d8a2b30910ed7" dmcf-pid="88VPLnrNk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안보현. AM엔터테인먼트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12/akn/20260212073304404cvgt.jpg" data-org-width="745" dmcf-mid="VNiamrYCA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12/akn/20260212073304404cvg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안보현. AM엔터테인먼트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318e6bac23e404755d9879c2a449b3726c7c5c85393fd6ebe90b624004f9ff0" dmcf-pid="66fQoLmjND" dmcf-ptype="general">tvN 월화드라마 '스프링 피버'는 배우 안보현(38)에게 새로운 가면을 씌워준 작품이었다. 10일 종영한 이 작품에서 그는 거친 외양 속에 투명한 내면을 지닌 선재규 역을 맡아 이른바 '촌므파탈(촌스러운 옴므파탈)'의 정석을 보여줬다. 11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만난 그는 "포항에서 뜨겁게 촬영했는데 무탈하게 마무리하게 돼 감사하다"며 "시청률이 조금씩 오르는 것을 보며 힘을 얻었다"고 소회를 밝혔다.</p> <p contents-hash="52c8615e97bbf9fcc6cfc56eb1a45b065803f63ae0d8b7c7ea452effe1ea61da" dmcf-pid="PP4xgosANE" dmcf-ptype="general">부산 출신인 안보현에게 사투리 연기는 해방감이면서도 동시에 치열한 고민의 결과였다. 그는 본연의 말투를 녹여내면서도 익숙함 속에 숨겨진 디테일을 살리는 데 집중했다. </p> <p contents-hash="faf971d0585be4e3871697ad7b3d5ce3ebe7eb540b48f6e6378e3b1a66557e62" dmcf-pid="QgnNsmGhgk" dmcf-ptype="general">그는 "사투리가 쉬울 것이라 예상했지만 대본의 문법과 실제 구어체의 간극을 메우는 것이 가장 큰 숙제였다"며 "문맥을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말의 추임새나 애드리브를 재규답게 소화하려 감독과 소통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시청자들이 오해하지 않도록 고민하며 내놓은 결과물들을 좋아해 주셔서 다행"이라며 안도했다.</p> <p contents-hash="eac196898cc73f3f1b15be27578c33bf60b8e99b1f3233636a2ac6b930c87ab0" dmcf-pid="xaLjOsHlgc" dmcf-ptype="general">서정적인 롱테이크와 정적인 연출이 돋보인 드라마에서 안보현은 자신만의 호흡으로 여백을 채웠다. 특히 지하철 추격 장면 등 액션신을 대역 없이 직접 소화하며 캐릭터의 생동감을 높였다.</p> <p contents-hash="c9400b05356276a6950337be39779700a28fdf250fa70f74d3351e1a8230c2e4" dmcf-pid="y31p29d8cA" dmcf-ptype="general">복싱으로 단련된 단단한 체격은 로맨스의 온도 차를 만드는 핵심 요소였다. 그는 "다부진 복근보다는 타고난 힘이 센 장사 같은 느낌을 주고 싶었다"며 "얼굴을 포기하더라도 몸집을 크게 보이려 체중을 4kg 정도 증량하고 일부러 작은 옷을 입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c1ef846ea4e64061c59ea32ff8ce1d727e61c369c8b293e0aef93921301cb43a" dmcf-pid="W0tUV2J6oj" dmcf-ptype="general">안보현이 해석한 선재규는 불의를 못 참는 순수한 인물이다. 그는 극 중 이주빈(윤봄 역)과의 관계에 대해 "생전 보지 못한 눈빛을 보내거나 벤치를 들고 고장이 나는 듯한 촌스러운 모습이 재규의 진심"이라며 "첫사랑의 감정 앞에서 서투른 모습을 설계하는 데 집중했다"고 말했다.</p> <div contents-hash="d15f7ae3c5f4577762f9e7f87345e307adb5d98b18a2f73a48d69b9a3b74cf23" dmcf-pid="YpFufViPjN" dmcf-ptype="general"> <p>상대 배우 이주빈과의 호흡은 '어른 멜로의 표본'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안보현은 가장 몰입했던 장면으로 선재규가 자신의 아픔을 털어놓는 대목을 꼽았다. 그는 "재규는 상처를 혼자 짊어지는 사람이라 눈물을 흘리기보다 묵묵히 이겨내는 모습이 맞겠다고 생각했다"며 "감정의 폭을 유지하며 속내를 말하는 지점에 대해 고민이 많았다"고 회상했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ede1a5cfe2ab8c673cda41b7cfd9c4b35daaeff013a5ab05e7e648499000679" dmcf-pid="GU374fnQA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드라마 '스프링 피버' 스틸컷. tvN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12/akn/20260212073305636yeub.jpg" data-org-width="446" dmcf-mid="fqoAIOXSa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12/akn/20260212073305636yeu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드라마 '스프링 피버' 스틸컷. tvN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544095c9677b250e2f3ac7e9535f0ac2022ceaff222186115b925a9d9a978e3" dmcf-pid="Hu0z84Lxag" dmcf-ptype="general">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 작품은 글로벌 누적 뷰 수가 5억회를 넘어서는 등 큰 화제를 모았다. 안보현은 "갈등이 깊지 않고 편안하게 볼 수 있는 '킬링타임용' 드라마라는 점이 해외 팬들에게도 통한 것 같다"며 "한국적인 정서가 세계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확신을 얻었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afe0c3a6cb3b52102e153883dec43084bf07f7cac7bed6438d1662f2585e872d" dmcf-pid="X7pq68oMko" dmcf-ptype="general">데뷔 13년 차 안보현은 신인 시절의 열정과 현재의 여유를 '스프링 피버'에 응축했다. 이 작품은 그의 연기 인생에서 명확한 변곡점을 그렸다. 전날 최종회 시청을 마친 그는 동료들과 연락하며 종영의 여운을 나눴다.</p> <p contents-hash="0b05cf6e1ac3ca06927b5099c2e2c0a77ae5b1b7c7e6b8d1d38439f95c4ab8c4" dmcf-pid="ZzUBP6gRNL" dmcf-ptype="general">그는 "운과 인복이 좋았다"며 "연고도 없이 꿈을 좇던 무리수 같았던 시절을 지나 생각보다 빠르게 목표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이어 "부와 명예보다는 하고 싶은 일을 즐기면서 하는 모습 덕분에 여유로워 보이는 것 같다"며 "이번 작품은 심리적 압박 없이 마음껏 놀 수 있었고, 그런 마인드가 갈수록 쌓여가는 것 같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6ddfc7d726e341aedcaf248d3168a9a062e37ff3630303371e9d6233649d3cd1" dmcf-pid="5qubQPaeAn" dmcf-ptype="general">장르물을 넘어 멜로 주연으로서 입지를 굳힌 그는 쉼 없는 행보를 이어간다. 이번 주부터 차기작 '재벌X형사' 시즌 2 촬영에 들어가는 그는 매 작품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자신만의 철학을 강조했다.</p> <p contents-hash="2546a66a4bc55300bfa1a94facffe072df08d7d0bd554708c00442330c419a20" dmcf-pid="1B7KxQNdgi" dmcf-ptype="general">안보현은 "요즘 주변 지인들의 결혼식에 다니느라 바쁘다"며 "가정을 꾸리는 사람들이 부럽기도 하지만 지금은 일하는 것이 더 좋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14일 촬영을 시작하는 작품도 무척 설렌다"며 "쉬는 날에도 촬영장에 가고 싶을 정도로 현장에서 소통하는 과정이 즐겁다. 이 설렘을 유지하며 당분간은 연기자로 더 매진하고 싶다"고 했다.</p> <p contents-hash="f7c4e07861dabbb33f06cfc527f407b9686677746cbc4f82a1a335ff21090e2f" dmcf-pid="tbz9MxjJaJ" dmcf-ptype="general">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디 어워즈’ 이종원·신예은·명재현, 완벽한 ‘MC 골든 트라이앵글’ 02-12 다음 2% 시청률 탈출 못한 ‘오인간’ 키스 엔딩 줘놓고 결방이라니 02-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