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격은 중국이, 메달은 네덜란드가 날렸다…0.24초에 무너진 ‘오렌지의 꿈’ [밀라노 코르티나 2026] 작성일 02-12 34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빙속 1000m에서 레인 바꾸다 중국 선수 발에 차여 5위로 마무리</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1/2026/02/12/0004589609_001_20260212073711497.jpg" alt="" /><em class="img_desc">AP연합뉴스</em></span><br><br>네덜란드 스피드스케이팅 기대주 유프 베네마르스(23)가 중국 롄쯔원(27)과의 충돌 사고로 올림픽 첫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br><br>1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 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남자 1000m에서 보기 드문 상황이 연출됐다.<br><br>11조 인코스에서 출발한 베네마르스는 폭발적인 레이스로 메달권을 정조준했다. 하지만 코너를 돌아 레인을 바꾸는 구간에서 사고를 당했다. 인코스에서 아웃코스로 나가던 롄쯔원이 베네마르스의 스케이트 날을 건드렸고 이로 인해 베네마르스는 중심을 잃으며 가속이 줄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1/2026/02/12/0004589609_002_20260212073711527.jpg" alt="" /><em class="img_desc">로이터연합뉴스</em></span><br><br>베네마르스는 충돌 상황에도 1분07초58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당시 1위에 올랐다. 심판진은 무리하게 진로를 변경한 롄쯔원에게 실격을 선언했다. 규정상 레인 교체 시에는 아웃코스에서 인코스로 진입하는 선수가 우선권을 가진다.<br><br>모든 경기가 끝난 후 베네마르스의 최종 순위는 5위로 밀렸다. 동메달을 목에 건 닌중옌(중국·1분07초34)과의 격차는 불과 0.24초였다. 충돌이 없었다면 충분히 시상대 위에 오를 수 있었던 페이스였다.<br><br>베네마르스는 즉각 재경기를 요청했다. 다시 홀로 빙판 위에 섰지만 이미 한 차례 전력을 쏟아부은 뒤였다. 흐트러진 호흡과 끊긴 리듬은 돌아오지 않았다. 베네마르스는 혼신의 질주를 펼쳤지만 결국 기록 단축에 실패했다. 그는 아쉬움에 얼굴을 감싸쥐며 고개를 떨궜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1/2026/02/12/0004589609_003_20260212073711558.jpg" alt="" /><em class="img_desc">AP연합뉴스</em></span><br><br> 관련자료 이전 믿을 건 스노보드 밖에 없나... 최가온·이채운, 나란히 결선 진출 쾌거 [2026 밀라노] 02-12 다음 "저건 너무했다"…중국 선수 '무리수'에 베네마르스 메달 무산 [여기는 밀라노] 02-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