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건 너무했다"…중국 선수 '무리수'에 베네마르스 메달 무산 [여기는 밀라노] 작성일 02-12 40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7/2026/02/12/0001934953_001_20260212073610527.jpg" alt="" /><em class="img_desc">롄쯔원에게 분노를 표시하는 유프 베네마르스 / 사진=연합뉴스 </em></span><br>네덜란드 스피드스케이팅 기대주 유프 베네마르스(23)의 생애 첫 올림픽 메달 도전이 중국 대표팀 롄쯔원(27)과의 충돌로 무산됐습니다. <br><br>12일(한국 시각)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 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1,000m에서 문제의 장면이 나왔습니다. <br><br>베네마르스는 11조 인코스에서 렌쯔원과 경쟁했습니다. 코너를 돌아 두 선수가 레인을 바꾸는 상황에서 문제가 발생한 겁니다. 인코스에서 아웃코스로 빠져나가던 롄쯔원이 베네마르스의 스케이트 날을 건드렸고, 베네마르스는 순간적으로 중심을 잃고 휘청하며 가속이 줄고 말았습니다.<br><br>뜻하지 않은 사고를 당한 베네마르스는 결승선을 통과한 뒤 롄쯔원을 향해 분노한 모습을 보였습니다.<br><br>1분07초58로 레이스를 마친 베네마르스는 11조까지 진행된 상황에서 1위로 올라갔고, 충돌 상황만 없었다면 기록을 더 단축할 수 있었습니다.<br><br>레인을 바꿀 때는 아웃코스에서 인코스로 들어오는 선수에게 우선권이 있습니다.<br><br>심판진은 롄쯔원이 무리하게 아웃코스로 빠져나가려다 충돌을 일으켰다고 보고 그대로 롄쯔원의 실격을 선언했습니다.<br><br>그대로 모든 레이스가 끝나고, 베네마르스는 시상대의 마지노선인 3위를 차지한 닌중옌(중국·1분07초34)에게 0.24초 뒤지는 5위로 밀렸습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7/2026/02/12/0001934953_002_20260212073610552.jpg" alt="" /><em class="img_desc">1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ㆍ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에 출전한 네덜란드의 요프 베네마르스가 질주를 마친 뒤 머리를 감싸고 있다. 이날 좋은 기록을 세우고 있던 베네마르스는 중국의 롄쯔원이 레인 체인지 과정에서 방해를 받았다. 2026.2.12 / 사진=연합뉴스 </em></span><br>충돌 사고만 아니었다면 충분히 메달권에 들었을 것이라 확신한 베네마르스는 롄쯔원이 실격 처분을 받자 재경기를 요청했습니다.<br><br>하지만 이미 한 차례 레이스로 힘을 소진한 베네마르스는 오히려 기록이 더 나빠져 순위 경쟁에서 밀렸습니다. 이후 안타까움에 얼굴을 감싸 쥔 채 생애 첫 올림픽 메달 기회를 놓친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br><br> 관련자료 이전 실격은 중국이, 메달은 네덜란드가 날렸다…0.24초에 무너진 ‘오렌지의 꿈’ [밀라노 코르티나 2026] 02-12 다음 '빙속 1000m' 구경민, 올림픽 첫 무대서 10위…헝가리 귀화 김민석은 11위 02-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