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굴의 린지 본, 수술 후 '엄지 척' 여유…"모두에게 감사해"[올림픽] 작성일 02-12 36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부상 속 강행한 활강 경기서 13초 만에 부상</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6/02/12/0008770218_001_20260212065414555.jpg" alt="" /><em class="img_desc">린지 본이 세 번째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린지 본 SNS캡처)</em></span><br><br>(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알파인스키 선수 린지 본(42·미국)이 사실상 마지막이 될 올림픽 무대에서 큰 부상을 당하는 좌절 속에서도 엄지를 치켜세우는 여유를 보였다.<br><br>본은 12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수술을 성공적으로 받았다"면서 "비록 속도는 느릴지라도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고 전했다.<br><br>그는 병원 침대에 누워 엄지를 세운 뒤 미소 짓는 자신의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br><br>본은 지난 8일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알파인스키 활강 경기에서 시작 13초 만에 심각한 무릎 부상을 입었다. 그는 응급헬기를 타고 이송된 뒤 지난 11일 수술을 받았다.<br><br>본은 '인간 승리'의 표본이다.<br><br>2010 밴쿠버 올림픽 회전 금메달, 2018 평창 올림픽 활강 동메달을 따냈던 본은 2019년 현역 은퇴했다가 다시 복귀, 계속 톱클래스 기량을 과시한 전설이다. <br><br>무릎 인공 관절 수술 후 피나는 노력으로 이번 올림픽 티켓도 따냈다. 41세 4개월인 본은 이번 대회를 통해 요안 클라레(프랑스·41세 1개월)를 제치고 역대 올림픽 알파인 스키 최고령 메달리스트 기록을 노렸다.<br><br>하지만 연이은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본은 올림픽 개막을 코앞에 둔 지난달 30일 월드컵에서 전방 십자인대 파열이라는 큰 부상을 당했다.<br><br>그럼에도 불굴의 의지로 재활, 올림픽에 나서는 투혼을 발휘했으나 보호대를 차고 기적처럼 출전한 경기에서 다시 부상이라는 악재가 덮쳤다.<br><br>알파인 스키 최고령 메달리스트 도전을 멈추게 된 그는 "나를 지켜준 의료진과 친구, 가족, 그리고 전 세계 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관련자료 이전 중국 선수 방해에 휘청인 빙속 베네마르스...다른 중국 선수에게 메달 빼앗겨 [2026 밀라노] 02-12 다음 [올림픽 플래시] "얼음 무르다" 쇼트트랙 선수들 불만+김길리 넘어트린 미국 스토더드 3번이나 넘어졌는데…조직위 고개 저었다 “빙질 문제 제기 거의 없어” 02-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