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선수 '민폐'에 메달 날린 베네마르스…분노의 나홀로 질주 작성일 02-12 35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6/02/12/0001332441_001_20260212064611124.jpg" alt="" /></span><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color:#808080"><strong>▲ 롄쯔원의 스케이트화에 발에 차이는 유프 베네마르스</strong></span></div> <br> 네덜란드 스피드스케이팅 '기대주' 유프 베네마르스(23)의 생애 첫 올림픽 메달 기회가 중국 대표팀 롄쯔원(27)의 '민폐 주행'에 날아가고 말았습니다.<br> <br> 1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 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1,000m에선 보기 드문 장면이 나왔습니다.<br> <br> 모든 레이스가 끝나고 빙판에 혼자 나선 베네마르스는 출발 총성과 함께 죽을 힘을 다해 레이스를 펼쳤지만 만족한 결과를 내지 못하며 막판 뒤집기에 실패했습니다.<br> <br> 베네마르스가 재출발을 한 사연은 보는 사람들조차 짜증을 유발할 상황이었습니다.<br> <br> 베네마르스는 11조 인코스에서 렌쯔원과 경쟁했습니다.<br> <br> 코너를 돌아 두 선수가 레인을 바꾸는 상황에서 사달이 났습니다.<br> <br> 인코스에서 아웃코스로 빠져나가던 롄쯔원이 베네마르스의 스케이트 날을 건드렸고, 베네마르스는 순간적으로 중심을 잃고 휘청하며 가속이 줄고 말았습니다.<br> <br> 뜻하지 않은 사고를 당한 베네마르스는 결승선을 통과한 뒤 롄쯔원을 향해 분노한 모습을 보였습니다.<br> <br> 1분07초58로 레이스를 마친 베네마르스는 11조까지 진행된 상황에서 1위로 올라갔고, 충돌 상황만 없었다면 기록을 더 단축할 수 있었습니다.<br> <br> 레인을 바꿀 때는 아웃코스에서 인코스로 들어오는 선수에게 우선권이 있습니다.<br> <br> 심판진은 롄쯔원이 무리하게 아웃코스로 빠져나가려다 충돌을 일으켰다고 보고 그대로 롄쯔원의 실격을 선언했습니다.<br> <br> 그대로 모든 레이스가 끝나고, 베네마르스는 시상대의 마지노선인 3위를 차지한 닌중옌(중국·1분07초34)에게 0.24초 뒤지는 5위로 밀렸습니다.<br> <br> 충돌 사고만 아니었다면 충분히 메달권에 들었을 것이라 확신한 베네마르스는 롄쯔원이 실격 처분을 받자 재경기를 요청했습니다.<br> <br> 하지만 이미 한 차례 레이스로 힘을 소진한 베네마르스는 오히려 기록이 더 나빠져 메달권으로 올라가지 못하고 안타까움에 얼굴을 감싸쥐었습니다.<br> <br> (사진=AP, 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신유빈과 탁구 혼복 첫 세계 1위 임종훈 "노력 보상받아 기뻐" 02-12 다음 사기·배신 속 얻은 다섯 식구…KCM, '슈퍼맨'처럼 일어난 가장 [종합] 02-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