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관왕 시동' 빙속 괴물 스톨츠 "반복적 연습으로 부담 이겨내"[올림픽] 작성일 02-12 29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올림픽 신기록으로 1000m 金 "엄청나고 놀랍다"<br>500·1500m도 도전…"자신감 생겨…다시 해내겠다"</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6/02/12/0008770179_001_20260212060911176.jpg" alt="" /><em class="img_desc">미국 스피드스케이팅 조던 스톨츠가 1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 경기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후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6.2.12 ⓒ 뉴스1 김성진 기자</em></span><br><br>(밀라노=뉴스1) 권혁준 기자 = 스피드스케이팅의 '생태계 파괴자' 조던 스톨츠(22·미국)가 첫 종목부터 올림픽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며 3관왕을 향한 힘찬 시동을 걸었다.<br><br>스톨츠는 1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에서 1분06초28의 올림픽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땄다.<br><br>그는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대회에서 헤라르트 판 펠더(네덜란드)가 기록한 1분07초18을 무려 24년 만에 갈아치우며 새로운 올림픽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br><br>스톨츠는 경기 후 "정말 놀랍다. 이 느낌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면서 "부담감이 컸지만, 반복적인 연습으로 이겨냈다. 엄청난 기록을 세웠다"고 했다.<br><br>이어 "동계 올림픽이 다른 대회와 특별히 다르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면서도 "다만 4년을 기다려 다시 한번의 기회를 얻었다는 것은 다르다. 나는 그 기회를 잡았기 때문에 특별한 기분을 느낀다"고 덧붙였다.<br><br>그는 함께 경쟁한 예닝 더 보(네덜란드)에게 600m 지점까지 뒤처졌으나, 막판 폭발적인 스피드로 승부를 뒤집고 올림픽 신기록까지 세웠다.<br><br>스톨츠는 "600m 지점까지 보가 나를 앞서고 있어서 그가 이길 것 같다고 생각했다"면서도 "그러나 절대 그렇게 놔둘 수 없었고, 마지막 코너에서 전력을 다하면 따라잡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돌아봤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6/02/12/0008770179_002_20260212060911227.jpg" alt="" /><em class="img_desc">미국 스피드 스케이팅의 간판 조던 스톨츠가 1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 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1000m 경기에서 역주를 펼치고 있다. 2026.2.12 ⓒ 뉴스1 김진환 기자</em></span><br><br>스톨츠는 18세의 나이로 출전한 4년 전 베이징 올림픽에서 남자 500m 13위, 1000m 14위에 머물렀는데 이후 잠재력을 폭발하며 '월드클래스'로 도약했다.<br><br>스톨츠는 2023년 네덜란드 헤이렌베인에서 열린 종목별 세계선수권에서 500m, 1000m, 1500m 금메달을 휩쓸며 사상 첫 개인전 3관왕의 주인공이 됐다. 이듬해인 2024년 캐나다 캘거리에서 펼쳐진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까지 2회 연속 3관왕을 달성했다.<br><br>그는 이번 대회에서도 500m와 1000m, 1500m 싹쓸이를 노리고 있다.<br><br>올림픽 빙속에서 단거리와 중거리를 아우르는 500m, 1000m, 1500m를 모두 평정한 사례는 1964년 인스브룩 대회의 리디야 스코블리코바(소련·여자 500m·1000m·1500m·3000m)와 1980년 레이크 플래시드 대회의 에릭 헤이든(미국·남 500m·1000m·1500m·5000m·1만m) 등 둘뿐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6/02/12/0008770179_003_20260212060911301.jpg" alt="" /><em class="img_desc">미국 스피드 스케이팅의 간판 조던 스톨츠가 1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 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1000m 경기에서 역주를 펼치고 있다. 2026.2.12 ⓒ 뉴스1 김진환 기자</em></span><br><br>특히 헤이든은 이날 현장에서 스톨츠의 경기를 직접 관람하며 응원하기도 했다.<br><br>스톨츠는 "여기까지 와준 헤이든을 실망시키지 않아서 더욱 기쁘다"면서 "그런 선수들의 응원을 받는 자체가 큰 의미 있는 일"이라고 했다.<br><br>15일 500m, 20일 1500m에서 대기록 달성을 노리는 스톨츠는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다.<br><br>그는 "오늘 경기를 치르며 관중의 함성과 빙판 상태 등 모든 것을 알게 돼 자신감이 생겼다"면서 "다시 한번 해내겠다"고 다짐했다 관련자료 이전 장영란, ‘충격’ 억대 사기 당했다…“아직 못 받아” 02-12 다음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남자부 간판 이채운, 결선 합류…예선 9위 02-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