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준환, 시즌최고점 받고도 6위…프리스케이팅서 역전극 펼칠까 작성일 02-12 34 목록 <div style="display:box;border-left:solid 4px rgb(228, 228, 228);padding-left: 20px; padding-right: 20px;">올림픽 男피겨 쇼트프로그램<br>트리플악셀 0.69점 감점당해<br>메달권 3위 선수와 9.83점差<br>“다 쏟아냈다…다음 시합 준비”</div><br><br>◆ 밀라노 동계올림픽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6/02/12/0005636264_001_20260212060616459.jpg" alt="" /><em class="img_desc"> 1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ㆍ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남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 출전한 차준환이 연기를 마친 뒤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em></span>“오늘 다 쏟아냈으니 다시 빠르게 채워 프리 스케이팅을 준비하겠다.”<br><br>1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레인 인 유어 블랙 아이즈(Rain in your black eyes)’에 맞춰 연기를 끝낸 차준환은 거친 숨을 몰아쉬면서도 환한 미소와 함께 만족감을 드러냈다. 모든 것을 쏟아낸 연기. 차준환은 이날 깔끔한 연기와 시선을 사로잡는 감정 연기로 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br><br>하지만 점수가 발표된 순간 키스 앤드 크라이 존에 앉아 있던 차준환의 얼굴엔 아쉬움이 교차했다. 기술점수(TES) 50.08점, 예술점수(PCS) 42.64점으로 쇼트프로그램 총점 92.72점. 올 시즌 베스트 점수였지만 전체 6위에 그쳤다.<br><br>일리야 말리닌(미국)이 무려 108.16점으로 쇼트 선두로 나선 가운데 가기야마 유마(일본)가 103.07점, 아담 샤오 힘 파(프랑스)가 102.55점으로 뒤를 이었다. 메달권인 3위와 차준환의 점수 격차는 9.83점. 큰 점수 차이지만 프리스케이팅에서 역전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차준환은 올림픽을 앞두고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을 교체하고 부츠 문제를 해결한 뒤 ‘리허설’ 격이던 4대륙 선수권에서 ‘역전 은메달’을 거머쥔 기분 좋은 기억이 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6/02/12/0005636264_002_20260212060616505.jpg" alt="" /><em class="img_desc"> 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ㆍ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남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 출전한 차준환이 연기를 펼치고 있다. 차준환은 총점 92.72점을 받으며 오전 4시 50분까지 연기를 마친 15명의 선수 중 1위에 올라 상위 24명의 선수가 나설 수 있는 프리 스케이팅 진출을 확정했다. [연합뉴스]</em></span>차준환은 이날 첫 과제인 쿼드러플 살코를 깔끔하게 뛰어 기본점 9.70점에 수행점수(GOE) 3.19점을 따냈다. 이어 트리플 러츠-트리플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도 실수 없이 소화하면서 GOE 1.60점을 받았고, 플라잉 카멜 스핀을 최고 난도인 레벨4로 연기했다.<br><br>10%의 가산점이 붙는 연기 후반부에 배치한 트리플 악셀이 또 발목을 잡았다. 차준환은 팀 이벤트 쇼트프로그램에서 실수가 나와 1회전 처리에 그쳤는데, 이날도 감점을 당했다. 세 바퀴 반을 돌아야 하는 트리플 악셀에서 차준환은 회전 수가 90도 수준에서 모자라는 ‘쿼터 랜딩’ 판정을 받았고 GOE에서 0.69점을 감점당해야 했다. 그래도 흔들리지 않았다. 차준환은 점프 과제를 모두 마친 뒤 체인지 풋 싯 스핀을 레벨4로 처리한 후 스텝 시퀀스(레벨3),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레벨4)으로 연기를 마무리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6/02/12/0005636264_003_20260212060616566.jpg" alt="" /><em class="img_desc"> 1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ㆍ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남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 출전한 차준환이 연기를 마치고 있다. [연합뉴스]</em></span>이번은 차준환의 올림픽 세 번째 도전 무대다. 차준환은 만 16세에 참가한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15위를 차지해 1994 릴레함메르 대회에서 정성일이 작성한 한국 피겨 남자 싱글 최고 순위(17위)를 갈아치웠다. 이어 4년 전 베이징 대회에서 5위를 차지해 최고 순위를 다시 경신하는 데 성공했다.<br><br>연기를 마친 차준환은 “이 순간 정말 한 점의 후회도 없을 만큼 모든 것을 다 내던지고 나왔다”며 “올림픽까지 너무 어려운 시간을 보내오면서 잘 버텼고 오늘 경기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았다. 경기하는 순간만큼은 정말 모든 진심을 보여줬다”고 돌아봤다.<br><br>“시즌 베스트 점수는 좋지만, 제가 그간 해왔던 점수에 비해 아쉬움은 있다”고 아쉬움을 내비친 차준환은 “아직 올림픽 메달을 바라보고 있고, 아직 포기하지 않은 꿈이다. 프리스케이팅에서도 오늘과 마찬가지로 순간을 즐기고 과정의 성취를 이룬다면 결과도 따라올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난 어차피 떨어져서..." '김길리 덮친' 악플테러 美 선수, 입 열었다..."판정 아무 생각 無, 얼음 너무 부드러웠다"[2026 동계올림픽] 02-12 다음 76회 베를린영화제 개막…韓 홍상수 감독·염혜란 등 입성(종합) 02-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