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길리 덮친 스토더드, SNS로 사과 "의도치 않았다" 작성일 02-12 45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6/02/12/0001332420_001_20260212054510726.jpg" alt="" /></span><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color:#808080"><strong>▲ 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ㆍ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혼성계주 준결승에서 김길리가 미국팀과 충돌해 넘어지며 펜스에 부딪히고 있다.</strong></span></div> <br>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경기에서 김길리(성남시청)와 충돌한 미국 국가대표 커린 스토더드가 개인 소셜미디어를 통해 사과했습니다.<br> <br> 스토더드는 11일(한국시간)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어제 경기력에 관해 팀 동료들에게 공개적으로 사과하고 싶다"며 "나로 인해 영향을 받았을 다른(팀) 선수들에게도 사과한다"고 밝혔습니다.<br> <br> 그는 "어제 일은 의도치 않은 것"이라며 "나 역시 좋은 성적을 내고 싶었지만, 몸 상태에 문제가 있었던 것 같다"고 했습니다.<br> <br> 이어 "훈련을 통해 원인을 찾고,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덧붙였습니다.<br> <br> 스토더드는 10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혼성 2,000m 계주 준결승 2조 경기에서 주행 도중 미끄러지며 넘어졌습니다.<br> <br> 뒤따르던 한국 대표팀 김길리는 피할 틈도 없이 스토더드와 정면충돌해 고꾸라졌습니다.<br> <br> 한국은 결국 조 3위에 그쳐 상위 2개 팀이 오르는 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br> <br> 이후 일부 팬들은 스토더드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찾아 비난성 댓글을 남겼고, 스토더드는 댓글 창을 닫았습니다.<br>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6/02/12/0001332420_002_20260212054510792.jpg" alt="" /><em class="img_desc">사과 메시지 올린 스토더드 (사진=스토더드 인스타그램 계정 캡처, 연합뉴스)</em></span><br> 하루가 지난 뒤 스토더드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미국 대표팀 동료들에게 사과하면서 김길리에게도 사과 메시지를 전했습니다.<br> <br> 스토더드는 10일 혼성 2,000m 계주를 비롯해 여러 차례 넘어지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습니다.<br> <br> 경기 후 미국 쇼트트랙 대표팀의 일원인 재미동포 앤드루 허와 브랜던 김은 "경기장 얼음이 너무 무르다"며 실수의 배경으로 얼음 상태를 언급했습니다.<br> <br> 스토더드는 "당분간 소셜미디어를 쉬겠다"며 "어제 경기와 관련해 여러 말들이 나오고 있지만, 그런 이야기를 머릿속에 담아두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br> <br> 이어 "계속 응원해주는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조금만 더 지켜봐 달라"고 다짐했습니다.<br> <br> 스토더드는 유독 올림픽마다 불운을 겪고 있습니다.<br> <br> 그는 2022 베이징 대회에서 코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어 불면증에 시달리며 은퇴를 고려하기도 했습니다.<br> <br> 올림픽 쇼트트랙은 종목 특성상 치열한 접촉이 잦아 충돌과 판정 논란이 반복됩니다.<br> <br> 이런 문제로 때로는 상대 선수나 특정 국가를 향한 과도한 비난이 번지기도 합니다.<br> <br> 2022 베이징 대회에선 개최국 중국에 유리한 판정 논란이 일자 국내에서 반중 정서가 끓었고, 2018 평창 대회에선 캐나다 국가대표 킴 부탱이 여자 500m 결승에서 최민정(성남시청)과 접촉한 뒤 국내 일부 네티즌의 사이버 테러에 시달렸습니다.<br> <br> 킴 부탱은 최근 인터뷰에서 "당시 일로 트라우마를 겪었다"고 밝혔습니다.<br> <br> (사진=스토더드 인스타그램 계정 캡처, 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올림픽 스텔라] ‘고공비행’ 스노보드 이채운, 9위로 남자 하프파이프 결선 진출…이지오·김건희 결선 불발 02-12 다음 이채운도 결선 간다…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예선 9위 02-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