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 1000m' 구경민, 첫 올림픽서 10위...헝가리 귀화 김민석 11위 작성일 02-12 44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8/2026/02/12/0005317505_001_20260212052217447.jpg" alt="" /><em class="img_desc">[밀라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스피드스케이팅 구경민이 11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에서 역주하고 있다. 2026.02.12. ks@newsis.com</em></span>동계올림픽 데뷔전을 치른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구경민이 1000m(미터) 경기에서 10위에 오르며 가능성을 확인했다.<br><br>12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에서 구경민(경기일반)은 1분08초53을 기록하며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이 첫 올림픽 무대였던 그는 침착한 레이스 운영으로 자신의 1000m 개인 최고 기록(1분07초79)에 불과 0.74초 뒤진 기록을 달성했다.<br><br>경기 후 구경민은 "준비한 만큼 잘 탔다고 생각한다. 기록에도 만족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출발선에 섰을 때를 떠올리며 그는 "다른 국제대회와는 달랐다. 진짜 올림픽이라는 걸 실감했다"며 "이렇게 큰 함성 속에서 경기한 것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떨리지는 않았다"며 "원래 긴장을 많이 하지 않는 성격이다. 오히려 신이 났다"고 말했다.<br><br>이날 경기장에는 구경민의 어머니와 누나가 찾아 응원했다. 그는 "경기 전 '떨지 말고 잘하고 오라'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br><br>이번 대회가 열리는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디움은 임시로 지어진 경기장이다. 공사 지연으로 테스트 이벤트 없이 본 대회를 치르면서 선수들에게는 낯선 환경이었다.<br><br>구경민은 "얼음 밑이 나무 구조라 울림이 느껴졌지만 연습을 많이 해 적응했다"며 "빙질도 처음보다 좋아졌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강점에 대해 그는 "연습과 실전의 차이가 크지 않다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br><br>오는 15일 남자 500m에 출전하는 구경민은 "시상대에 서는 것이 목표다. 하던 대로 준비해 좋은 결과를 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br><br>한편 한국 국가대표 출신으로 헝가리로 귀화한 김민석은 1분08초59로 11위를 기록했다. 김민석은 경기 후 취재진의 인터뷰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br><br>이날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에선 미국의 '빙속 괴물' 조던 스톨츠가 1분06초28의 올림픽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스톨츠는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대회에서 헤라르트 판 펠더(네덜란드)가 작성한 올림픽 기록인 1분07초18을 0.9초 앞당겼다. 스톨츠는 이번 올림픽에서 500m와 1000m, 1500m뿐 아니라 장거리 선수들이 주로 나서는 매스스타트에도 출전해 4관왕에 도전한다.<!--article_split--><br> 관련자료 이전 구경민, 남자 1000m '톱10' 진입…'헝가리 귀화' 김민석, 11위 02-12 다음 이동진 "한 줄 평 거의 기억"…'라스' 테스트 통과 [RE:TV] 02-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