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의도 아니었다" 美 스토더드, '충돌사고' 불운 겪은 김길리 향해 결국 사과했다 [2026 동계올림픽] 작성일 02-12 41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2/12/0005477144_001_20260212044112382.jpg" alt="" /><em class="img_desc"> 미국 커린 스토더드 사과글. / 스토더드 SNS</em></span><br><br>[OSEN=홍지수 기자] 미국 쇼트트랙 대표팀의 커린 스토더드가 결국 사과했다.<br><br>스토더드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 스토리를 통해 김길리와 미국 팀 동료들을 향한 사과의 메시지를 남겼다. 그는 “어제 경기력에 대해 팀 동료들에게 공개적으로 사과하고 싶다. 또한 나와 충돌로 인해 영향을 받은 다른 선수들에게도 사과를 전한다. 어제 일어난 일은 분명히 내 의도가 아니었다. 나 역시 올림픽에서 좋은 결과를 내고 싶다. 어제는 내 몸 상태에 뭔가 문제가 있었던 것 같다”고 했다.<br><br>이어 그는 “토요일 1000m 경기를 위해 훈련에서 계속 원인을 찾고 보완하겠다. 모두가 알고 있는 코린 스토더드의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다짐했다.<br><br>지난 10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혼성 2000m 계주 준결승 2조 경기에서 한국의 최민정, 김길리(이상 성남시청), 임종언(고양시청), 황대헌(강원도청)으로 꾸려진 혼성 계주 팀은 3위(2분46초57)로 결승선을 통과했다.<br><br>최정예로 출격한 한국은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한 팀이었다. 하지만 결승에 진출하지 못했다. 3위를 달리다가 넘어졌다. 역전을 노리고 있던 상황이었는데 선두를 달리던 미국 대표팀의 스토더드가 넘어졌고, 뒤따르던 캐나다 팀은 잘 피해갔지만, 레이스 중이던 김길리는 미처 피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2/12/0005477144_002_20260212044112442.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김길리와 커린 스토더드.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em></span><br><br>부상이 걱정될 정도로 충돌했다. 김길리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민정에게 터치를 했지만 따라잡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 경기 충돌은 큰 이슈가 됐다. 이 가운데 스토더드를 향한 비난이 끊이지 않았다.<br><br>스토더드는 경기 후 우연히 식당 입구에서 한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출신이자 현지에 해설 위원으로 가 있는 곽윤기 위원을 만났다. 곽 위원의 채널을 통해 스토더드의 심정이 전해졌다.<br><br>스토더드는 “지금 링크장이 피겨 얼음이다. 쇼트트랙을 위해 만들어진 얼음은 아니다”면서 “심판 판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자 “난 어차피 떨어졌으니까 그냥 아무 생각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그후 그도 감정을 추스렸을까.<br><br>SNS는 잠시 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스토더드는 “그때까지는 인스타그램을 잠시 쉬려고 한다. 어제 경기력에 대해 여러 말들이 나오고 있는데, 앞으로 나아가는 데 그런 이야기들은 내 머릿속에 필요하지 않기 때문이다. 계속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조금만 더 지켜봐달라. 내 여정은 아직 끝나지 않았고, 나는 내가 이곳에 온 이유를 위해 계속 레이스를 펼치고 싶다”고 강조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2/12/0005477144_003_20260212044112561.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김길리와 커린 스토더드.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em></span><br><br>/knightjisu@osen.co.kr<br><br> 관련자료 이전 '귀화 태극전사' 압바꾸모바, 바이애슬론 여자 15㎞ 개인 63위 02-12 다음 KCM, 뉴진스 민지 닮은 韓 귀화 아내와 3남매…행복한 일상의 '슈퍼맨' [핫피플] 02-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