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수' 스키 선수, '1호 금메달'에 이어 '대회 3관왕'까지... 영화 같은 반전 작성일 02-11 34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스위스 폰 알멘, 남자 스키 슈퍼 대회전 금메달<br>대회 첫 금메달... 첫 2관왕... 첫 3관왕까지<br>생계·운동 병행한 '목수의 기적'</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9/2026/02/11/0000914183_001_20260211233909960.jpg" alt="" /><em class="img_desc">스위스 스키 선수 폰 알멘이 11일 이탈리아 보르미오의 스텔비오 스키 센터에서 열린 알파인 스키 남자 슈퍼 대회전에서 금메달을 따낸 뒤 기뻐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em></span><br><br>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1호 금메달리스트이자, 첫 2관왕에 올랐던 스위스 남자 스키 프란요 폰 알멘(24)이 대회 첫 3관왕의 영예까지 안았다.<br><br>폰 알멘은 1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보르미오의 스텔비오 스키 센터에서 열린 알파인 스키 남자 슈퍼 대회전에서 1분25초32로 우승했다. 이로써 그는 활강, 팀 복합, 슈퍼 대회전을 모두 휩쓸며 대회 첫 3관왕에 등극했다. 폰 알멘은 7일 남자 활강에서 우승하며 '밀라노 1호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이틀 뒤인 9일에는 탕기 네프와 짝을 이뤄 출전한 팀 복합에서도 우승했다.<br><br>이 자리에 서기까지 폰 알멘의 여정은 순탄치 않았다. 17세에 아버지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이후 선수 생활을 이어가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훈련비를 마련하기 위해 크라우드펀딩에 나섰고, 여름에는 건설 현장에서 목수로 일하며 생계를 꾸렸다. 겨울에는 다시 스키를 타며 꿈을 놓지 않았다.<br><br>폰 알멘의 이런 노력은 '밀라노 첫 3관왕'이라는 값진 결실로 보상 받았다. 그는 "지금 꿈을 꾸는 것 같다. 꿈이라면 깨어나고 싶지 않다. 오늘 일어난 일과 이번 올림픽 전체가 완전히 비현실적"이라고 소감을 밝혔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9/2026/02/11/0000914183_002_20260211233910033.png" alt="" /></span><br><br> 관련자료 이전 동계올림픽 김상겸·유승은 '용인특례시' 빛나다 02-11 다음 前 챔피언 아데산야, 시애틀에서 신예 조 파이퍼와 복귀전 예고...그라소는 바버와 '재회' 02-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