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모델 린샤오쥔과 한 조' 임종언 "어제 경기로 감 잡았다"[올림픽] 작성일 02-11 31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남자 1000m 출격 대기…"여러 선수 생각하며 풀어가야"<br>"임효준형 식당서 자주 만나…잘해보자고 말해주셨다"</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6/02/11/0008769915_001_20260211211511003.jpg" alt="" /><em class="img_desc">쇼트트랙 대표팀 임종언이 1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캐나다 대표팀의 에이스 단지누와 함께 훈련하고 있다. 2026.2.11 ⓒ 뉴스1 김진환 기자</em></span><br><br>(밀라노=뉴스1) 권혁준 기자 = 임종언(19·고양시청)이 자신의 첫 올림픽 개인전 무대에서 '롤모델' 린샤오쥔(중국·한국명 임효준)과 준준결선에서 격돌한다. 임종언은 "어제 경기를 뛰면서 어느 정도 감을 잡았다"며 자신감을 보였다.<br><br>임종언은 11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리는 대표팀 공식 훈련에 참여해 컨디션을 점검했다.<br><br>이번이 올림픽 데뷔인 그는 전날 남자 1000m 예선을 가볍게 통과해 준준결선에 올랐다. 특히 예선에서 루카 슈페켄하우저(이탈리아), 스테인 데스머트(벨기에) 등과 속도 경쟁을 펼친 것이 인상적이었다.<br><br>훈련 후 취재진과 만난 임종언은 "첫 경기다 보니 새로운 전략을 써보려고 했다"면서 "선두 쪽에서 활발하게 움직이는 전략이었다"고 했다.<br><br>그러면서 "경기장에 처음 들어갔을 땐 분위기나 공기 자체가 달라 떨렸다. 하지만 경기하다 보니 어떻게 해야 할지, 어느 정도로 해야 할지 감이 잡혔다"고 덧붙였다.<br><br>개인전 첫 관문인 1000m 예선을 통과한 임종언은 12일 메달에 도전한다. <br><br>첫 경기인 준준결선부터 상대가 만만치 않다. 린샤오쥔을 비롯해 예선에서 만났던 개최국 이탈리아의 슈페켄하우저 그리고 옌스 반스바우트(네덜란드), 레이니스 베르진스(라트비아) 등과 함께 한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6/02/11/0008769915_002_20260211211511086.jpg" alt="" /><em class="img_desc">쇼트트랙 대표팀 임종언이 1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혼성 2,000m 계주 준결승전에서 역주하고 있다. 2026.2.10 ⓒ 뉴스1 김진환 기자</em></span><br><br>특히 임종언에게 의미 있는 건 린샤오쥔과의 만남이다. 그는 어릴 적 한국 대표로 활약했던 임효준을 동경하며 꿈을 키웠고, 지난해 성인 국가대표로 발탁됐을 때도 "롤모델이 임효준"이라고 말한 바 있다. <br><br>임종언은 "선수촌 식당에서 자주 만나 인사 나누고 있다"면서 "(같은 조 편성에 대해선) 임효준 선수가 '긴장하지 말고 잘해보자'고 했다"고 말했다.<br><br>다만 치열한 경쟁 무대에서 특정 선수만 신경 쓸 수는 없다. 일단 다음 스테이지에 오르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다.<br><br>임종언도 "임효준 선수도 있지만 네덜란드, 이탈리아 선수 등 잘하는 선수가 많다"면서 "특정 선수보다는 여러 선수를 두루 생각하면서 경기를 풀어가야 할 것 같다"고 했다.<br><br>변수는 '빙질'이다. 전날 열린 여자 500m 예선, 남자 1000m 예선과 혼성 2000m 계주 등에서 넘어지는 선수들이 속출했기 때문이다.<br><br>임종언은 "연습할 때보다 얼음이 조금 무르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선수들 실수가 많이 나오고 있는 것"이라면서 "경기 때는 다르게 타야 할 것 같다"고 했다. 관련자료 이전 [올림픽] 쇼트트랙 최민정, 전경기 출전에 선수들 격려까지 '주장의 품격' 02-11 다음 김길리와 충돌한 美 선수 공개사과 02-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