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길리와 충돌한 美 선수 공개사과 작성일 02-11 30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스토더드 “의도 없었다” 해명</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1/2026/02/11/0004589523_001_20260211211410679.jpeg" alt="" /><em class="img_desc">김길리가 1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ㆍ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혼성계주 준결승에서 넘어진 커린 스토더드와 충돌하고 있다. 연합뉴스</em></span><br><br>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혼성계주 준결승에서 김길리를 넘어뜨린 미국 선수가 공개 사과했다.<br><br>미국의 커린 스토더드는 11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제 경기력에 대해 팀 동료들에게 공개적으로 사과하고 싶다”면서 “내가 넘어지면서 영향을 받은 다른 팀 선수들에게도 미안하다”고 밝혔다.<br><br>스토더드는 “어제 일어난 일 중 어느 것도 내 의도는 아니었다”면서 “나도 좋은 올림픽 결과를 원한다. 어제 나에게 뭔가 문제가 있었다”고 했다. 이어 “훈련을 통해 원인을 찾고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며 “당분간 소셜미디어를 쉬겠다”고 덧붙였다.<br><br>전날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쇼트트랙 혼성 2000m 계주 준결승 2조 경기에서 스토더드는 주행 도중 미끄러지며 넘어졌다. 뒤따르던 한국 대표팀 김길리는 스토더드와 부딪혀 고꾸라졌다. 한국은 조 3위에 그쳐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코치진이 항의했지만 충돌 당시 3위였다는 이유로 어드밴스를 받지 못했다.<br><br>김길리는 충격과 통증으로 순위결정전인 파이널B에 출전하지 못했다. 큰 부상은 피한 것으로 알려졌다.<br><br>사고 이후 스토더드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국내외 누리꾼들의 비판 댓글이 이어졌다. 일부 한국인 누리꾼들은 거친 표현으로 비난했고, 미국으로 보이는 이용자들 역시 경기력 문제를 지적했다. 결국 스토더드는 SNS 댓글창을 닫았다.<br><br>한편 스토더드는 쇼트트랙 대표팀 출신 곽윤기 해설위원과 만나 잇따라 넘어진 원인에 대해 “스케이트 날 문제일 수 있다”며 “레이스 끝나고 날 바꾸는 것을 좋아해서 연습 끝나고 바꿔봤는데 연습 때 느낌이 더 나았다”고 했다. 경기장 얼음 상태에 대해서는 “피겨용 얼음”이라며 “쇼트트랙을 위해 만들어진 얼음은 아니라 너무 부드럽고, 이에 모두가 어려워하고 있다”고 했다.<br><br>곽윤기는 “(경기 때는) 순간적으로 너무 화가 나서 스토더드 탓을 잠깐 했다”면서도 “그래도 이게 스포츠다. 이 또한 감당해야 한다”고 말했다.<br><br>스토더드는 여자 500m 예선에서 넘어져 탈락한 데 이어 혼성 2000m 계주 준준결선과 준결선에서도 잇따라 미끄러졌다. 앞선 개인전을 포함해 세 차례 모두 상대 선수와 충돌 없이 혼자 넘어졌다.<br><br> 관련자료 이전 '롤모델 린샤오쥔과 한 조' 임종언 "어제 경기로 감 잡았다"[올림픽] 02-11 다음 "한국에 무릎 꿇고 빌어라" 美 선수 향한 무례한 비난...'충돌 당사자' 김길리는 달랐다 "쇼트트랙 변수 많아, 충분히 있을 상황"[밀라노 LIVE] 02-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