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길리와 엉킨 스토더드 "일부러 그런게 아니야, 피해 줘서 미안해" [2026 밀라노] 작성일 02-11 38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6/02/11/0000384448_001_20260211211616385.png" alt="" /></span><br><br>(MHN 권수연 기자) 전날 쇼트트랙 혼성계주 경기에서 한국의 김길리(성남시청)와 충돌한 미국 대표팀의 코린 스토더드가 사과를 전했다.<br><br>코린은 1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전날 경기 퍼포먼스에 대해 팀 동료들에게 공식으로 사과하고 싶다"며 "또 제 충돌로 인해 피해를 입은 다른 팀 스케이터들에게도 미안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어제 일어난 일은 분명히 제 의도가 아니었고, 저는 좋은 결과를 얻고 싶었다"고 밝혔다.<br><br>전날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은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혼성계주 2,000m에 출전해 전체 6위에 그쳤다.<br><br>준준결승에서 조1위로 순조롭게 올라온 한국은 준결승에서 미국, 캐나다, 벨기에와 함께 2조로 묶였다. 당시 최민정 김길리(이상 성남시청), 황대헌(강원도청), 임종언(고양시청)이 조를 짜서 출전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6/02/11/0000384448_002_20260211211616433.jpg" alt="" /></span><br><br>순조롭게 달리는 듯 보이던 한국은 최민정에서 김길리로 레이스가 넘어온 후 불의의 사고를 당했다. 바싹 붙어 캐나다와 순위 경쟁을 벌이던 미국 주자 코린 스토더드가 넘어지며 벽으로 밀려난 것이다. 캐나다 주자는 코린을 피했지만 김길리는 미처 피하지 못하고 위험한 자세로 넘어졌다. 김길리는 갈비뼈를 부여잡으면서도 최민정에게 레이스를 넘겼지만 끝내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다.<br><br>한국 코치진이 100달러를 쥐고 달려가 항의했지만 끝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br><br>스토더드는 앞서 개인전 500m 예선과 더불어 혼성계주 준준결승, 준결승까지 세 번이나 넘어졌다.<br><br>한국 대표팀은 "못한건 다 같이 못한 것"이라며 아쉬움을 묻어두고 다음을 기약했지만, 분노한 한국 및 미국 일부 누리꾼들은 스토더드를 향한 비난을 퍼부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6/02/11/0000384448_003_20260211211616472.jpg" alt="" /></span><br><br>경기 후 스토더드의 SNS에는 누리꾼들이 몰려들어 "무릎을 꿇고 빌어라" "어떻게 국대가 됐느냐" 등의 악플 세례가 쏟아졌고 스토더드는 결국 댓글 기능을 닫아버렸다.<br><br>이후 그는 SNS의 스토리 기능을 통해 "토요일 1,000m 종목을 치르기 전까지 이 문제를 해결할 것이며, 여러분이 알고 있는 코린 스토더드로 돌아오겠다. 그때까지 SNS를 잠시 쉬면서 어제 성적에 대해 고민해보겠다. 계속 저를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는 말을 전했다.<br><br>같은 날 스토더드는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곽윤기의 유튜브 채널에도 등장, 경기 도중 넘어진 상황에 대해서 "아마 날 문제이지 않았나 싶다"며 "레이스를 끝나고 날을 바꾸는 것을 선호한다. 그런데 연습이 끝나고 날을 바꿔봤는데 연습을 했을 때의 느낌이 더 나았다"고 설명했다.<br><br>그러면서 "링크장이 지금 피겨용 얼음이다. 쇼트트랙 얼음판과 다르게 부드러워서 선수들이 어려워한다"고 덧붙였다. <br><br>한편 한국은 개인전에서 메달 사냥을 이어간다. 여자 500m와 남자 1,000m 준준결승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13일 오전 4시 28분에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br><br>사진=연합뉴스, 스토더드 SNS<br><br> 관련자료 이전 세 번 꽈당! 미국 쇼트트랙 대표 “다른 팀에도 사과”…김길리 정상 훈련 [밀라노 동계올림픽] 02-11 다음 로제 생일 맞아 어린 시절 사진 깜짝 공개한 친언니, “29살이라니...” 02-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