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길리와 충돌' 악플 시달린 美 선수 "의도치 않은 사고" 사과 작성일 02-11 33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9/2026/02/11/0004115129_001_20260211190109506.jpg" alt="" /><em class="img_desc">넘어지며 펜스에 부딪히는 김길리. 연합뉴스</em></span><br>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경기 중 김길리와 충돌한 미국 국가대표 커린 스토더드가 SNS를 통해 사과의 메시지를 전했다.<br><br>스토더드는 1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어제 경기력에 관해 팀 동료들에게 공개적으로 사과하고 싶다"며 "나로 인해 영향을 받았을 다른 팀 선수들에게도 미안한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br><br>이어 "어제 일은 의도치 않은 것이었다. 좋은 성적을 내고 싶었지만 몸 상태에 문제가 있었던 것 같다"며 "훈련을 통해 원인을 찾고,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덧붙였다.<br><br>앞서 스토더드는 10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쇼트트랙 혼성 2,000m 계주 준결승 2조 경기 중 미끄러지며 넘어졌다. 이때 뒤따르던 한국 대표팀 김길리가 피할 틈 없이 정면충돌하며 함께 고꾸라졌다. 이 사고로 한국은 조 3위에 그쳐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br><br>스토더드는 이번 대회 여러 차례 넘어지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였는데, 미국 대표팀의 앤드루 허와 브랜던 김은 "경기장 얼음이 너무 무르다"며 빙질 문제를 지적하기도 했다.<br><br>경기 직후 일부 팬들은 스토더드의 SNS을 찾아 "4경기에서 4번 넘어지는 것이 말이 되냐", "걸음마부터 다시 배워라", "한국인에게 무릎 꿇고 빌어라", "스케이트 접어라" 등 악플을 쏟아냈다. 이에 스토더드는 댓글 창을 닫았고, 하루 뒤 미국 대표팀 동료들과 김길리에게 사과 메시지를 올린 것이다.<br><br>스토더드는 "당분간 SNS를 쉬겠다"며 "경기와 관련한 여러 말들을 머릿속에 담아두지 않고 계속 응원해 주는 분들을 위해 다시 일어서겠다"고 다짐했다.<br><br>쇼트트랙은 종목 특성상 접촉이 잦아 충돌과 판정 논란이 반복되며, 이 과정에서 선수들을 향한 과도한 비난이 사회적 문제로 번지기도 한다.<br><br>과거 2018 평창 대회 당시 최민정과 접촉했던 캐나다의 킴 부탱은 최근 인터뷰에서 "당시 사이버 테러로 트라우마를 겪었다"고 고백한 바 있다. 관련자료 이전 김길리 덮친 스토더드, 악플테러에 사과 "의도치 않았다" 02-11 다음 “김길리 넘어뜨린 그 선수” 악플 폭주에 댓글 닫고 결국 사과[2026 동계올림픽] 02-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