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길리 넘어뜨린 그 선수” 악플 폭주에 댓글 닫고 결국 사과[2026 동계올림픽] 작성일 02-11 34 목록 <div style="display:box;border-left:solid 4px rgb(228, 228, 228);padding-left: 20px; padding-right: 20px;"><b>SNS 댓글 차단 뒤 공개 사과<br>“몸 상태 문제, 훈련으로 돌아오겠다”</b></div><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6/2026/02/11/0002599746_001_20260211190609317.jpg" alt="" /></span></td></tr><tr><td>10일(현지 시각)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혼성 계주 경기에서 미국의 커린 스토더드와 한국의 김길리가 충돌해 넘어진 모습. [게티이미지]</td></tr></table><br><br>[헤럴드경제=정주원 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혼성 계주에서 김길리와 충돌한 미국 대표팀 커린 스토더드가 공개적으로 사과했다. 악성 댓글이 쏟아지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댓글 기능을 차단한 뒤 하루 만에 입장을 밝힌 것이다.<br><br>스토더드는 11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제 경기력에 관해 팀 동료들에게 공개적으로 사과하고 싶다”며 “나로 인해 영향을 받았을 다른 선수들에게도 미안하다”고 적었다. 이어 “어제 일은 의도치 않은 것이었다”며 “좋은 성적을 내고 싶었지만 몸 상태에 문제가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br><br>그는 “훈련을 통해 원인을 찾고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며 “계속 응원해 주는 분들께 감사드리고 당분간은 소셜미디어를 쉬겠다”고 덧붙였다. 김길리를 향한 사과 메시지도 함께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br><br>앞서 10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쇼트트랙 혼성 2000m 계주 준결승 2조 경기에서 스토더드는 주행 도중 미끄러지며 넘어졌다. 뒤따르던 김길리는 피할 틈 없이 정면충돌했고 한국은 조 3위에 그쳐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상위 2개 팀에 주어지는 결승 티켓을 놓친 한국은 파이널B로 밀려나 최종 6위에 머물렀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6/2026/02/11/0002599746_002_20260211190609376.jpg" alt="" /></span></td></tr><tr><td>10일(현지 시각) 여자 500m 쇼트트랙 경기에서 선수들 간의 충돌로 경기장이 아수라장이 된 모습. [게티이미지]</td></tr></table><br><br>경기 직후 스토더드의 SNS에는 한국어와 영어로 비난성 댓글이 대거 달렸고 그는 댓글 창을 닫았다. 이후 하루가 지나 공개 사과문을 올리며 논란 진화에 나섰다.<br><br>스토더드는 2001년생으로 미국 워싱턴주 페더럴웨이 출신이다.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국가대표를 지냈고 세계선수권 은메달 경력이 있는 선수다. 베이징 대회 당시 코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는 등 불운을 겪기도 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혼성 계주를 포함해 여러 차례 넘어지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br><br>경기 후 미국 대표팀 일부 선수들은 얼음 상태를 언급하기도 했지만 스토더드는 별도의 외부 요인을 거론하지 않고 자신의 책임을 인정하는 형식으로 사과했다.<br><br>한편 쇼트트랙은 종목 특성상 접촉과 충돌이 잦아 올림픽 무대에서도 판정·사고를 둘러싼 논란이 반복됐다. 과거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과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도 판정과 충돌을 계기로 특정 선수를 향한 과도한 비난이 이어진 바 있다.<br><br> 관련자료 이전 '김길리와 충돌' 악플 시달린 美 선수 "의도치 않은 사고" 사과 02-11 다음 박상민, 연극 '슈만'으로 복귀…전석 매진 힘입어 2월 14일 개막 02-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