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과 악연’ 안톤 오노, 김길리 넘어뜨린 美 선수 향해 “너무 서둘렀어”···“하루에 세 번이나 넘어지는 건 정신적으로 큰 부담” 작성일 02-11 32 목록 전(前) 미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안톤 오노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혼성 계주에서 김길리를 넘어뜨린 코린 스토더드(미국)의 경기 운영을 두고 “너무 서둘렀다”고 평가했다.<br><br>오노는 2월 11일(이하 한국시간) 야후 스포츠 데일리에 출연해 “세계선수권 챔피언이든 월드컵 챔피언이든 올림픽에 서면 기대와 압박이 훨씬 커진다”며 “스토더드는 너무 이른 시점에 밀어붙였다”고 말했다.<br><br>스토더드는 10일 빙판 위에서 무려 세 번이나 넘어졌다. 모두 혼자 넘어졌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6/02/11/0001111996_001_20260211184415660.png" alt="" /><em class="img_desc"> 안톤 오노. 사진=AFPBBNews=News1</em></span><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6/02/11/0001111996_002_20260211184415724.jpg" alt="" /><em class="img_desc"> 안톤 오노. 사진=AFPBBNews=News1</em></span><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6/02/11/0001111996_003_20260211184415812.jpg" alt="" /><em class="img_desc"> 1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ㆍ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혼성계주 준결승에서 김길리가 미국 선수와 부딪히며 넘어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em></span>스토더드는 여자 500m 예선과 혼성 2,000m 계주 준준결승, 준결승에서 모두 미끄러졌다.<br><br>특히, 혼성 계주 준결승에선 레이스 중반 1위로 달리다 갑자기 미끄러지며 뒤따르던 김길리와 충돌했다.<br><br>김길리는 넘어졌다가 뒤늦게 최민정과 터치했지만, 한국은 선두권과 벌어진 격차를 좁히지 못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br><br>한국은 구제받지 못했다. 한국이 충돌 당시 3위였던 까닭이다.<br><br>오노는 하루에 세 차례나 넘어진 상황에 대해 “같은 날 연이어 넘어지는 건 정신적으로 큰 부담”이라며 “통제할 수 없는 요소를 내려놓고 심리 상태를 정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br><br>이어 “모든 선수가 같은 얼음 위에서 경쟁한다. 불확실성에 어떻게 적응하느냐가 중요하다”고 짚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6/02/11/0001111996_004_20260211184415846.jpg" alt="" /><em class="img_desc"> 1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ㆍ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혼성계주 준결승에서 김길리가 미국 팀과 충돌해 넘어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em></span>오노는 이번 대회 빙질을 변수로 지목하기도 했다.<br><br>오노는 “올림픽 기간에는 조명과 행사, 관중 열기 등 환경적 요인이 더해지면서 평소와 다른 얼음 상태가 만들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br><br>오노는 이어 “빙질은 쇼트트랙 경기력에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했다.<br><br>오노는 스토더드의 기술적 습관에 대해 짚기도 했다.<br><br>오노는 “스토더드는 오른팔을 크게 휘두르는 동작으로 폭발적인 스피드를 내는 선수”라면서도 “스윙이 과해지면 상체가 흔들리면서 몸이 회전하고, 그 과정에서 균형을 잃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6/02/11/0001111996_005_20260211184415879.jpg" alt="" /><em class="img_desc"> 안톤 오노(사진 오른쪽). 사진=AFPBBNews=News1</em></span>오노는 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를 포함해 총 8개(금 2·은 2·동 4)의 메달을 딴 미국 쇼트트랙의 전설이다.<br><br>특히,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올림픽에선 판정 논란 끝 김동성을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한 바 있다.<br><br>[이근승 MK스포츠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김길리와 충돌한 스토더드, "의도하지 않아" 사과 02-11 다음 과기정통부, 'AI 민생 10대 프로젝트' 8개 과제 공모 02-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