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이후 또 다른 '최초' 바라보는 차준환 "진심을 다해서 즐겼기에, 너무 행복했어요" [2026 밀라노] 작성일 02-11 30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6/02/11/0000384313_001_20260211182622240.jpg" alt="" /></span><br><br>(MHN 권수연 기자) "감정이 너무 복받쳤어요."<br><br>최고의 연기를 선보인 남자 피겨 간판 차준환(서울시청)이 프리스케이팅에서 더 아름다운 도약을 꿈꾼다. 목표는 한국 남자 피겨 사상 최초 올림픽 메달이다.<br><br>차준환은 1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남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50.08점, 예술점수(PCS) 42.64점으로 합계 92.72점을 획득했다.<br><br>29명의 출전자 가운데 6위에 오른 차준환은 당당하게 프리스케이팅 진출권을 거머쥐었다.<br><br>프리스케이팅 진출권은 쇼트프로그램 성적 상위 24명에게만 주어진다. <br><br>전체 15번째로 출격한 차준환은 에치아 보소의 '레인 인 유어 블랙 아이즈'(Rain in your black eyes)'에 맞춰 대부분의 점프 과제를 거의 완벽하게 수행했다. <br><br>차준환이 받은 합계 92.72점은 시즌 최고점(SB) 기록이기도 하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6/02/11/0000384313_002_20260211182622277.jpg" alt="" /></span><br><br>연기를 마친 차준환은 올림픽 공식 인터뷰를 통해 "정말 좋았다"며 "연기를 하는 내내 제 모든걸 다 쏟았고 정말 진심을 다해서 제 스케이팅을 즐겼다. 최선을 다해서 너무 행복하다"는 소감을 전했다.<br><br>키스 앤 크라이 존에서야 감정을 추스렸던 그는 "빙판 위에서 프로그램의 연기, 음악 등 너무 감정이 복받쳤었다. 그래서 키스 앤 크라이 존에서는 더 담담해졌던 것 같다"고 털어놓았다. <br><br>차준환은 이 날 쿼드러플 살코, 트리플 러츠-트리플 루프 콤비네이션과 플라잉 카멜 스핀 등 거의 모든 점프 과제를 아름답게 수행해냈다. 다만 트리플 악셀에서 쿼터 랜딩(점프 회전수가 90도 수준에서 모자라는 경우)이 나와 GOE 0.69점 감점을 받았고, 또 스텝 시퀀스에서 레벨 3이 나온 것이 약간의 아쉬움으로 남았다.<br><br>차준환은 올림픽 직전 전초전격으로 출전한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선수권대회에서는 비점프 요소에서 모두 레벨4를 받으며 PCS 42.95점을 기록한 바 있다.<br><br>때문에 그 역시 조금 더 높은 점수를 기대하며 아쉬운 기색을 비췄다. 차준환은 "솔직히 조금 더 높은 점수를 기대했다"면서도 "그래서 키스 앤 크라이 존에서 조금 더 무덤덤해지기도 한 것 같다. 중요한 건 어려운 시간을 견뎌내고, 여기 와서 최선을 다했다는 것"이라고 전했다.<br><br>한편 함께 출전한 김현겸(고려대)은 기술점수(TES) 37.92점, 예술점수(PCS) 32.38점, 감점1을 받아 합계 69.30점을 기록, 전체 27위로 동반 프리스케이팅 진출에는 실패했다. <br><br>남자 피겨 싱글 프리스케이팅은 한국시간으로 14일 오전 3시에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br><br>사진=MHN DB, 연합뉴스<br><br> 관련자료 이전 한한령 해빙 업고 재도약 하는 위메이드, 스테이블코인 신사업 박차 02-11 다음 한국 여자 컬링 5G팀 ‘금빛 엔드’ 시동 02-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