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길리 문제없이 훈련 참가했다! 남은 일정도 정상 소화…걱정 휩싸였던 대표팀도 ‘활짝’ [강산 기자의 밀라노 리포트] 작성일 02-11 36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82/2026/02/11/0001255028_001_20260211182616422.jpg" alt="" /><em class="img_desc">여자쇼트트랙대표팀 김길리가 11일(한국시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진행된 대표팀 공식 훈련에 참가해 몸을 풀고 있다. 밀라노ㅣ뉴시스</em></span><br><br>[밀라노=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레이스 도중 상대 선수와 충돌해 큰 부상이 우려됐던 대한민국 여자쇼트트랙대표팀의 핵심 멤버 김길리(22·성남시청)가 문제없이 남은 일정을 소화한다.<br><br>김길리는 11일(한국시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진행된 대표팀 훈련에 정상적으로 참가했다. 밝은 표정으로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냈고, 간단한 연습 주행 이후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했다. 동료들과도 웃으며 대화를 나눠 보는 이들을 안심시켰다.<br><br>김길리는 10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2026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 2000m 혼성계주에 출전했다. 여자 500m 예선을 통과한 김길리는 혼성계주 준결선 2조에서 12바퀴째를 돌다가 미끄러진 코린 스토더드(미국)를 피하지 못하고 충돌한 뒤 넘어졌다. 아웃코스에서 속도를 내고 있던 상황이었기에 스토더드를 피하는 건 불가능했다.<br><br>부상에 대한 우려가 컸다. 준결선 직후 열린 파이널B(순위결정전)에 출전하지 못했다. 김민정 대표팀 코치도 경기 후 “(김)길리의 팔이 많이 까졌다. 피가 나고 빙판에 눌리면서 손도 조금 부었다”며 “전완근 쪽이 긁혔는데 당장은 괜찮지만 개인전도 남아있으니 확실하게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br><br>다행히 선수촌 내 메디컬센터에서 진행한 검진 결과 큰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고, 김길리는 문제없이 다음날(11일) 훈련에 참가했다. 김길리 측 관계자는 “미국 선수와 크게 충돌해서 부상 다음날 몸상태가 괜찮을지 걱정했는데 다행히도 문제가 없었다”며 가슴을 쓸어내렸다.<br><br>김길리는 최민정(28·성남시청)과 함께 여자대표팀의 쌍두마차로 손꼽힌다. 2023~2024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 투어 여자부 종합 1위를 차지해 우승 트로피인 크리스털 글로브를 수상했다. 특히 1500m서는 2022~2023시즌부터 이번 시즌까지 4시즌 중 3차례나 랭킹 1위에 올랐다. 올림픽 데뷔전인 이번 대회 첫날부터 아찔한 상황을 겪었지만 씩씩하게 위기를 극복했다. 김길리가 언제나처럼 밝은 모습으로 나타나자 대표팀에도 한층 활기가 돌았다.<br><br> 관련자료 이전 세계 3위 '팀 5G' 긍정 에너지 무장…미국과 첫 대결 스타트 02-11 다음 올림픽서 '논란' 커진다→'러시아 전쟁 희생 동료선수 얼굴이 일일이...' IOC는 절충안 제시... 우크라 "추모는 위반이 아니다" [밀라노 올림픽] 02-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