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성 제쳤던 오노, 韓 탈락시킨 후배에 "너무 서둘렀다" 쓴소리 작성일 02-11 27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9/2026/02/11/0004115099_001_20260211175909068.jpg" alt="" /><em class="img_desc">김길리가 넘어진 커린 스토더드와 충돌하고 있다. 연합뉴스</em></span><br>미국 쇼트트랙의 '전설' 아폴로 안톤 오노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서 잇따라 넘어진 후배 코린 스토더드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남겼다.<br><br>오노는 11일(한국 시간) 야후 스포츠 데일리에 출연해 "세계선수권이나 월드컵 챔피언이라 해도 올림픽에 나서면 기대와 압박감이 한층 커진다"며 "코린 스토더드는 너무 서둘러 밀어붙였다"고 밝혔다.<br><br>오노는 올림픽에서만 8개(금 2개·은 2개·동 4개)의 메달, 세계선수권에서 6개의 금메달을 딴 미국 쇼트트랙의 전설이다.<br><br>다만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올림픽 당시 '헐리우드 액션'으로 김동성을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해 한국 팬들에게는 여전히 논란의 중심에 있는 인물로 기억되고 있다.<br><br>스토더드는 전날 빙판 위에서 무려 세 차례나 혼자 넘어지는 부진을 겪었다. 여자 500m 예선을 시작으로 혼성 2,000m 계주 준준결승과 준결승에서 잇따라 미끄러지며 아쉬움을 남겼다.<br><br>특히 혼성 계주 준결승에서 미국과 맞붙었던 한국은 스토더드의 실수로 인해 결승행이 좌절되는 피해를 입었다. 레이스 중반 1위로 달리던 스토더드가 갑자기 넘어지면서 뒤를 쫓던 김길리까지 휩쓸려 넘어졌기 때문이다.<br><br>쓰러진 김길리는 뒤늦게 최민정과 터치를 주고받았으나, 이미 선두권과의 격차가 크게 벌어진 뒤였다. 충돌 당시 한국의 순위가 결승 진출권인 1, 2위가 아닌 3위였던 탓에 규정상 구제를 받지 못하고 그대로 탈락했다.<br><br>스토더드의 레이스를 분석한 오노는 "얼음 상태가 익숙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얼음 온도가 통제되고 있더라도 새로운 조명과 많은 관중 등 변화된 환경이 스토더드에게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br><br>이어 "스토더드는 오른팔을 휘두르는 특유의 동작이 있는데, 컨디션이 좋을 때는 폭발적인 스피드를 내지만 너무 세게 휘두르면 상체가 흔들려 몸이 회전하게 된다"고 기술적인 원인을 짚었다.<br><br>오노는 "스토더드는 이제 심리 상태를 바꿔야 한다"며 "모두가 같은 조건에서 경기하는 만큼 불확실성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관련자료 이전 SK하이닉스, ‘AI 기반 R&D’ 전환… ‘HBM BTS’로 1위 수성 의지 02-11 다음 '불운' 잊고 전원 훈련장으로…옆구리 부여잡은 김길리 상태는 02-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