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 발언! "스피드 스케이팅 전향 안했으면 메달 더 땄을 것"...'올림픽 메달 5개' 쇼트트랙 레전드의 근거있는 자신감 작성일 02-11 27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6/02/11/0002242186_001_20260211180014142.jpg" alt="" /></span></div><br><br>[SPORTALKOREA] 오상진 기자= 한국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종목 역사상 최다 메달 보유자인 '전설' 박승희가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냈다.<br><br>박승희는 최근 '배구여제' 김연경의 유튜브 채널 '식빵언니 김연경 Bread Unnie'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컬링 은메달리스트 김은정과 함께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br><br>김연경이 "(박승희는) 쇼트트랙에서 스피드 스케이팅으로 전향한 걸로 유명하다. 그렇게 전향한 선수들이 없다"라고 하자, 박승희는 "고생길을 스스로 걷는 스타일이다"라고 말했다.<br><br>괜히 전향한 것 같냐는 김연경의 물음에 박승희는 "지금 생각했을 때 전향 안하고 쇼트트랙으로 (계속) 갔으면 '메달을 더 많이 따지 않았을까'라는 솔직한 생각은 든다"며 웃었다. 이어 그는 "전향하면서 진짜 고생을 많이 했다. 짧은 시간에 해야 했고, 텃세도 있었다. 지금 생각하면 아쉽지만 그때 고생한 게 인생에 도움은 많이 됐다"고 밝혔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6/02/11/0002242186_002_20260211180014191.png" alt="" /></span></div><br><br>박승희는 한국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종목에서 역사상 최다인 5개의 메달(금메달 2개, 동메달 3개)을 목에 건 전설적인 선수다. 동계올림픽에서 그보다 많은 메달을 따낸 한국 선수는 스피드 스케이팅 이승훈(6개) 1명 뿐이다. 쇼트트랙에서는 전이경(금4, 동1), 이호석 (금1, 은4), 최민정(금3, 은2)과 타이기록이다.<br><br>2010년 밴쿠버 올림픽에서 동메달 2개(1,000m, 1,500m)를 따낸 박승희는 2014년 소치 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1,000m, 3,000m 계주)와 동메달(500m) 1개를 차지하며 전성기를 구가했다. 당시 만 22세에 불과했던 그는 아직 전성기 기량을 뽐낼 시기에 갑자기 쇼트트랙을 그만두고 스피드 스케이팅으로 전향하는 파격적인 결정을 내렸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6/02/11/0002242186_003_20260211180014238.jpg" alt="" /></span></div><br><br>박승희는 최근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500m에서 아쉽게 두 번 넘어지면스 금메달을 못 땄다. 그때 회의감이 많이 들었다. '내가 엄청 열심히 준비해도 타인에 의해서 이렇게 될 수 있구나'라는 것에 대한 (스트레스가) 심했다"라고 종목을 바꾸게 된 계기를 밝힌 바 있다.<br><br>이후 2018년 평창 올림픽에는 스피드 스케이팅 1,000m 출전권을 획득하며 한국 빙상 최초로 올림픽 두 종목에 출전한 선수가 됐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6/02/11/0002242186_004_20260211180014287.jpg" alt="" /></span></div><br><br>공교롭게도 당시 평창 올림픽을 앞두고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탈락한 박승희의 언니 박승주는 은퇴를 했다. 이와 관련해 김연경이 "언니를 은퇴하게 만들었냐? 자리를 뺏은 거냐?"라고 묻자, 박승희는 "언니가 (나 때문에 은퇴했다는 이야기를) 안 좋아한다. 당시 선발전을 같이 탔는데 본의 아니게 내가 (국가대표에) 들어가버리면서 언니가 딱 커트라인에 떨어졌다. 대표팀에 떨어진 언니가 매우 쿨하게 은퇴를 해버렸다. 사람들은 내가 (대표팀에) 들어가고 언니가 은퇴하니까 '나(박승희) 때문에 은퇴했다'고 한다. 나는 (올림픽에) 같이 가고 싶었다"고 당시 상황을 돌아봤다.<br><br>한편,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해설위원을 맡고 있는 박승희는 이번 대회 전망에 대한 질문에 "준비를 진짜 잘했다. 무조건 메달은 나올 것 같다. 다른 나라 선수들이 어느 정도로 컨디션을 맞춰왔는지에 따라서 (색깔은) 조금 달라지겠지만, 계주에서는 꼭 좀 (메달을) 따줬으면 좋겠다"며 "남자 선수 중에 임종언이라는 어린 친구가 있는데 기대가 많이 된다"라고 말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6/02/11/0002242186_005_20260211180014324.png" alt="" /></span></div><br><br>마지막으로 박승희는 후배들을 향해 "준비한 만큼 만족스러운 경기력을 펼치는 게 첫 번째다. 선수 개개인이 준비한만큼 후회없는 경기를 펼쳤으면 좋겠다"라며 "그에 따른 결과는 예상할 수 없기 때문에 후회없는 경기만 꼭, 모든 선수들이 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br><br>사진=뉴시스, 게티이미지코리아, 유튜브 '식빵언니 김연경 Bread Unnie' 캡처<br><br>제휴문의 ad@sportalkore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불운' 잊고 전원 훈련장으로…옆구리 부여잡은 김길리 상태는 02-11 다음 초등생부터 발굴, 年 200일 해외 훈련 … K 설상 이유있는 반란 02-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