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싱이 UFC보다 훨씬 우월해” 복싱 3체급 석권 스티븐슨, UFC 챔피언 토푸리아에게 ‘링 위 한판 대결 제안’ 작성일 02-11 37 목록 세계 최정상급 복서 샤커 스티븐슨이 UFC 라이트급 챔피언 일리아 토푸리아를 공개 도발했다. 장소는 케이지가 아닌 복싱 링이다.<br><br>스티븐슨은 최근 미국 플로리다주 출신 유튜버 에이든 로스의 라이브 방송에 테렌스 크로퍼드와 함께 출연했다.<br><br>대화 주제는 자연스럽게 복싱과 MMA의 차이로 흘렀다. 로스가 UFC의 위상을 치켜세우자, 두 챔피언은 고개를 저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6/02/11/0001111992_001_20260211180311427.jpg" alt="" /><em class="img_desc"> 3체급을 석권한 세계 최고의 복서 샤커 스티븐슨. 사진=AFPBBNews=News1</em></span><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6/02/11/0001111992_002_20260211180311463.jpg" alt="" /><em class="img_desc"> 3체급을 석권한 세계 최고의 복서 샤커 스티븐슨. 사진=AFPBBNews=News1</em></span><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6/02/11/0001111992_003_20260211180311500.jpg" alt="" /><em class="img_desc"> 3체급을 석권한 세계 최고의 복서 샤커 스티븐슨(사진 왼쪽). 사진=AFPBBNews=News1</em></span>“UFC가 복싱보다 낫다고 했지? 그 말은 취소해야 한다.” 스티븐슨의 말이다.<br><br>크로퍼드는 더 단호했다.<br><br>“UFC가 복싱보다 위에 설 일은 없다.”<br><br>스티븐슨도 거들었다.<br><br>“비교 자체가 안 된다. 기술 수준이 다르다.”<br><br>크로퍼드는 종목 차이를 짚었다.<br><br>그는 “MMA는 손이 안 통하면 발을 쓰고, 그래도 안 되면 테이크 다운이 있다. 완전히 다른 영역”이라고 했다.<br><br>로스는 물러서지 않았다. ‘UFC 전 라이트헤비급·헤비급 챔피언 존 존스가 복싱에서도 통할 수 있지 않겠느냐’고 묻자, 스티븐슨은 “말도 안 된다”고 잘라 말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6/02/11/0001111992_004_20260211180311537.jpg" alt="" /><em class="img_desc"> 일리아 토푸리아. 사진=AFPBBNews=News1</em></span>로스가 다시 이름을 꺼냈다.<br><br>“그럼 토푸리아는?”<br><br>스티븐슨은 기다렸다는 듯 답했다.<br><br>“그에게 전해라. 나와 싸우자고.”<br><br>로스가 “토푸리아는 미친 듯이 복싱을 잘한다”고 경고했지만, 스티븐슨은 아랑곳하지 않았다.<br><br>스티븐슨은 “상관없다. 링으로 오라고 하라”고 단호하게 말했다.<br><br>스티븐슨은 페더급, 슈퍼페더급, 라이트급 등 총 3체급을 석권한 세계 챔피언이다. 계체량은 138파운드. 기존 라이트급(135파운드)에서 체급을 올린 상황이다.<br><br>토푸리아는 UFC 라이트급 챔피언으로 155파운드에서 뛴다. 최근에는 웰터급(170파운드) 도전 가능성까지 언급했다.<br><br>체중 차는 적지 않다. 크로스오버 매치가 성사된다면, 스티븐슨이 훨씬 작은 체격으로 링에 오르게 된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6/02/11/0001111992_005_20260211180311573.jpg" alt="" /><em class="img_desc"> 2017년 8월 메이웨더와 맥그리거의 맞대결. 사진=AFPBBNews=News1</em></span>복싱과 MMA의 이종격투전은 여러 차례 있었다.<br><br>결과는 대체로 비슷했다. 복싱 룰에선 복서가, 케이지에선 MMA 파이터가 우위를 점했다.<br><br>대표적인 사례가 2017년 8월 ‘머니 파이트’다. 코너 맥그리거가 플로이드 메이웨더와 맞붙었다. 엄청난 흥행 속 막이 올랐지만, 순수 복싱 기술의 격차는 분명했다.<br><br>메이웨더가 10라운드 TKO승을 거뒀다.<br><br>스티븐슨은 당시 경기를 떠올리며 “맥그리거가 잘하긴 했다. 하지만, 메이웨더가 그렇게 보이게 해준 것”이라며 “관중을 즐겁게 하려 했을 뿐”이라고 말했다.<br><br>크로퍼드도 “메이웨더가 어느 정도 맞춰줬다. 그래도 맥그리거가 좋은 장면을 만들긴 했다”고 평가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6/02/11/0001111992_006_20260211180311616.jpg" alt="" /><em class="img_desc"> 2017년 8월 메이웨더와 맥그리거의 맞대결. 사진=AFPBBNews=News1</em></span>맥그리거의 주무기가 왼손이었다면, 토푸리아는 강력한 오른손을 앞세운다.<br><br>토푸리아는 현 시점 MMA에서 가장 뛰어난 복서형 파이터로 평가받는다.<br><br>스티븐슨은 링 위에서 메이웨더와 닮은 정교함을 갖춘 복서로 평가받는다.<br><br>토푸리아가 이 도전에 응한다면, 또 하나의 대형 이벤트가 탄생할 수 있다.<br><br>말은 이미 나왔다. 이제 공은 토푸리아 쪽으로 넘어갔다.<br><br>[이근승 MK스포츠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올림픽 하고 있나요?"…지상파 중계 없어 국민 관심도 '뚝' 02-11 다음 ‘천하제빵’ OTT 화제성 화력 ‘불’붙었다! 02-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