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신 마비 딛고…정승기, 스켈레톤 메달 도전[밀라노 코르티나 2026] 작성일 02-11 39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12일 1·2차 시기…14일 메달 결정<br>허리 부상 극복 후 월드컵 銅 따기도</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1/2026/02/11/0004589438_001_20260211174306293.jpg" alt="" /><em class="img_desc">남자 스켈레톤의 정승기가 10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 슬라이딩 센터에서 진행된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켈레톤 공식 연습 주행에서 스타트를 준비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em></span><br><br>“다시 걸을 수만 있어도 감사할 텐데….”<br><br>남자 스켈레톤 대표 정승기(27·강원도청)는 2024년 가을까지만 해도 간절히 이런 생각이었다.<br><br>월드컵 금메달에 세계 랭킹 1위까지 찍었던 정승기는 2024년 10월 끔찍한 부상을 입었다. 2024~2025시즌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역기 드는 훈련을 하다가 허리 디스크가 터진 것. 다리로 가는 신경이 눌려 하반신 마비 증세까지 겪었고 응급 수술을 받아야 했다. 복귀는 커녕 정상 생활을 할 수 있을지조차 불투명했다. 의사는 평생 장애를 안고 살아야 할 수도 있다는 청천벽력 같은 이야기를 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1/2026/02/11/0004589438_002_20260211174306336.jpg" alt="" /><em class="img_desc">남자 스켈레톤의 정승기가 9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 슬라이딩 센터에서 진행된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켈레톤 공식 연습 주행에서 힘차게 스타트를 하고 있다. AP연합뉴스</em></span><br><br>그랬던 정승기가 이번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남자 스켈레톤 경기에 나선다. 단순 참가에 의미를 둔 선수가 아니라 당당한 메달 후보다. 정승기는 12일 오후 5시 30분(한국 시각) 이탈리아 코르티나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리는 올림픽 스켈레톤 1·2차 시기에 출격한다. 14일 오전 치를 3·4차 시기 기록까지 합산해 순위가 가려진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1/2026/02/11/0004589438_003_20260211174306371.jpg" alt="" /><em class="img_desc">스켈레톤 국가대표 정승기가 스타트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em></span><br><br>그는 고통스러운 치료와 재활을 이겨내고 8개월 만에 대표팀 훈련에 복귀했다. 초인적인 의지로 올림픽 참가까지 성공했다. 강점인 스타트는 약해졌지만 약점이던 주행은 오히려 성숙해졌다. 정승기는 이탈리아 입성 후 하루 두 차례씩 총 여섯 번의 공식 연습 주행을 통해 코르티나 트랙을 열심히 외우고 몸에 익혔다.<br><br>한국 썰매는 2018 평창 대회에서 남자 스켈레톤의 윤성빈을 통해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따냈다. 정승기는 윤성빈의 뒤를 잇는다. 2022 베이징 올림픽에서 10위에 올랐고 이번 시즌 월드컵에서 한 차례 동메달도 목에 걸었다. 특히 코르티나 트랙에서 열렸던 월드컵 1차 대회에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썰매는 경기가 열리는 트랙에 익숙한 선수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하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1/2026/02/11/0004589438_004_20260211174306401.jpg" alt="" /><em class="img_desc">정승기가 스켈레톤 주행 뒤 미소 짓고 있다. 사진 제공=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em></span><br><br>세계 1위 매트 웨스턴과 3위 마커스 와이어트(이상 영국), 세계 2위인 중국의 인정, 세계 4위 악셀 융크(독일) 등과 벌일 최고 시속 140㎞의 ‘총알탄’ 대결에 눈길이 쏠린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1/2026/02/11/0004589438_005_20260211174306432.jpg" alt="" /></span><br><br> 관련자료 이전 국민체육진흥공단, '2026 스포츠 강좌 이용권' 지자체 워크숍 개최…전국 70여 명 공무원 및 관련 기관 실무자 참석 02-11 다음 ‘팀 킴’은 잊어라…‘5G’가 뜬다[밀라노 코르티나 2026] 02-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