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TMI] 불량 메달에 스케이트 날 손상까지…끊이지 않는 ‘잡음 올림픽’ 작성일 02-11 36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5/2026/02/11/2026021116530962870_1770796389_0029384405_20260211172508275.jpg" alt="" /><em class="img_desc">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미국 대표팀이 9일(한국시간) 거친 표면으로 논란이 된 시상대 위에서 '점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AFP연합뉴스</em></span><br>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이 잇단 잡음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불량 메달’ 사태에 이어 선수들의 스케이트 날을 훼손시키는 ‘미끄럼 방지 시상대’ 논란까지 불거지면서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결국 고개를 숙였다.<br><br>11일(한국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시상대 논란은 지난 9일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피겨스케이팅 단체전 시상식에서 시작됐다. 시상대에 올랐던 미국·일본·이탈리아 대표팀 선수들의 스케이트 날이 일제히 손상됐기 때문이다. 은메달을 획득한 일본 대표팀 사카모토 가오리가 시상대에서 내려온 직후 이상을 느낀 듯 스케이트 날을 살펴보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br><br>미끄럼 방지를 위해 시상대 표면을 거칠게 제작한 것이 화근이었다. 일본 대표팀 관계자는 “거친 아스팔트를 밟는 느낌이었다”며 “메달 시상식에서 선수들이 발을 디딜 때 스케이트 날이 긁혔다”고 설명했다.<br><br>이탈리아 대표팀의 마르코 파브리도 “시상대에서 내려와 얼음 위로 발을 내딛는 순간 미끄러질 수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마치 스케이트 날 밑에 접착제를 바른 것 같았다”고 했다. 미국 대표팀 선수들 역시 날 손상 문제를 제기하며 불만을 터트린 것으로 알려졌다.<br><br>조직위는 일본 선수단의 공식 항의를 받고선 고개를 숙였다. 조직위는 “재발 방지를 위해 시상대 표면을 교체하기로 했다”며 “이번 일로 불편을 겪게 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5/2026/02/11/2026021116592562901_1770796765_0029384405_20260211172508279.jpg" alt="" /><em class="img_desc">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단체전 금메달 획득 직후 자신의 메달 파손 사실을 알린 미국 간판스타 알리사 리우. 사진 알리사 리우 인스타그램 캡처</em></span><br>아울러 조직위는 메달과 리본(목 스트랩)이 쉽게 분리되는 ‘불량 메달’ 사태의 대책을 발표했다. 루카 카사사 조직위 대변인은 “메달과 리본을 잇는 고리 부분에 문제가 있었다”고 인정하며 “문제가 생긴 선수들이 적절한 경로를 통해 반납하면 즉시 수리해주겠다”고 밝혔다.<br><br>앞서 알파인스키 여자 활강 금메달리스트인 브리지 존슨(미국)은 시상식 직후 금메달 없이 리본만 목에 건 채 취재진과 만나 “기뻐서 팔짝팔짝 뛰었더니 갑자기 메달이 툭 하고 떨어졌다”며 불량 가능성을 제기했다. 관련자료 이전 베트남 당구 유학으로 수비 보완 ‘10대 유망주’ 편준혁 “올해는 비상 꿈꾼다” 02-11 다음 “메달 따야 구할 수 있다”…‘품절 대란’ 동계올림픽서 난리난 인형의 정체 02-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