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도나 데자뷔? 아이스하키판 '신의 손'은 통하지 않았다 작성일 02-11 34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손 골 넣은 선수의 등번호, 공교롭게도 마라도나와 같은 10번</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9/2026/02/11/0004115060_001_20260211170412557.jpg" alt="" /><em class="img_desc">손으로 넣은 퍽. 연합뉴스</em></span><br>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대회에서 발생한 '신의 손' 사건이 동계올림픽 아이스하키 링크에서 재현될 뻔했다.<br> <br>'신의 손' 사건은 4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사건의 주인공은 아르헨티나의 축 영웅 고(故) 디에고 마라도나. 그는 1986년 멕시코 월드컵 당시 잉글랜드와의 8강전에서 골키퍼 피터 실턴보다 높게 점프해 주먹으로 공을 쳐 골대에 넣었다. 명백한 반칙이었다. 그러나 오심으로 득점이 인정됐다. 아르헨티나는 우승까지 차지했다.<br> <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9/2026/02/11/0004115060_002_20260211170412665.jpg" alt="" /><em class="img_desc">마라도나의 '신의 손' 골 장면. 연합뉴스</em></span><br>1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핀란드와 스위스의 경기에서도 '신의 손' 사건을 연상하게 하는 묘한 장면이 연출됐다.<br> <br>종료 직전, 굴절된 퍽이 공중으로 높게 뜨자 핀란드 공격수 엘리사 홀로파이넨이 본능적으로 손을 뻗었다. 글러브로 친 퍽은 그대로 골대를 갈랐다. 공교롭게도 홀로파이넨의 등번호는 마라도나의 상징과도 같은 10번이었다.<br> <br>그러나 '신의 손' 사건 때와 결과는 달랐다. 홀로파이넨의 '글러브 슛'은 심판의 눈을 속이지 못했다. 심판진은 즉각 '노 골'을 선언했다. 다만 핀란드는 스위스를 3-1로 꺾고 이번 대회 첫 승리를 신고했다.<br> <br>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규정에 따르면 선수가 몸의 어떤 부위로든 고의로 퍽을 골대 안으로 쳐서 넣거나 던지는 행위는 금지된다. 퍽을 손으로 잡거나 멈추는 것까지는 허용되지만, 그 즉시 얼음판 위로 떨어뜨려야 한다. 골문을 향해 고의로 밀어 넣어서는 안 된다.<br><br> <br><br><div style="border:1px solid #e6e6e6; padding:25px; font-size:14px !important; color:#404040;;"><strong style="display:block; font-weight:normal; color:#000; margin-bottom:10px; font-size:14px !important;">※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strong><ul><li style="font-size:14px !important;"><strong>이메일 :</strong> <span style="font-weight:bold;">jebo@cbs.co.kr</span></li><li style="font-size:14px !important;"><strong>카카오톡 :</strong> <span style="font-weight:bold;">@노컷뉴스</span></li><li style="font-size:14px !important;"><strong>사이트 :</strong> <span style="font-weight:bold;">https://url.kr/b71afn</span></li></ul></div> 관련자료 이전 "K-원전, 규제에 달렸다"…SMR 차등심사 촉구 02-11 다음 ‘페이커’가 밀라노에 떴다면?…동계+e스포츠 ‘합동 올림픽’, 불가능한 ‘상상’ 아니다 [김민규의 휘고(Figo)! 밀라노] 02-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