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협은 없다"…우크라 선수, IOC 불허에도 '추모 헬멧' 강행 작성일 02-11 39 목록 [ 앵커 ]<br><br>우크라이나 스켈레톤 선수가 전쟁에서 숨진 선수들을 헬멧에 담았습니다.<br><br>국제올림픽위원회, IOC가 정치적 사안이라며 불허하자,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br><br>김선홍 기자의 보도입니다.<br><br>[ 기자 ]<br><br>우크라이나 스켈레톤 국가대표, 블라디슬라프 헤라스케비치의 헬멧 위 곳곳에 선수들의 사진이 새겨져 있습니다.<br><br>모두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전사하거나 희생된 선수들입니다.<br><br><블라디슬라프 헤라스케비치/우크라이나 스켈레톤 국가대표> "희생자들이 오늘은 물론 경기 날에도 나와 함께 있을 자격이 있다고 믿습니다. 나는 어제, 오늘 훈련에서 이걸 썼고, 내일과 경기 당일에도 쓸 겁니다."<br><br>IOC가 헬멧 착용을 불허하자 강행 의지를 밝힌 겁니다.<br><br>앞서 IOC는 정치적 선전과 시위를 금지하는 올림픽 헌장을 근거로 추모 헬멧 착용을 금지했습니다.<br><br>실제로 2024년 파리올림픽에서는 난민 대표 선수들이 '아프가니스탄 여성들에게 자유를'이란 피켓을 들었다 제재를 받았고,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는 우리 축구대표팀의 박종우가 이른바 '독도 세리머니'를 했다 동메달 수여가 보류되기도 했습니다.<br><br><마크 애덤스/IOC 대변인> "추모 헬멧은 IOC 규정에 위배됩니다. 하지만 이번 사안은 예외를 적용해 추모의 의미로 검은색 완장을 착용하는 것은 허용하기로 했습니다."<br><br>IOC가 일종의 절충안을 제안했지만, 헤라스케비치는 "헌장 50조는 헬멧과 상관없다"며 추모 헬멧을 통해 우크라니아가 처한 비극적 상황을 계속 알리겠다는 입장입니다.<br><br>헤라스케비치를 지지하는 목소리도 나오는 가운데 추모 헬멧이 다른 선수·코치진들과의 연대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br><br>연합뉴스TV 김선홍입니다.<br><br>[영상편집 김건영]<br><br>[그래픽 김동준]<br><br>#우크라이나 #추모 #올림픽 #밀라노 #IOC #헌장 #스켈레톤 #블라디슬라프헤라스케피치 #헬멧<br><br>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br> 관련자료 이전 [눈 떠보니 밀라노] "인형 얻으려면 메달 따야" 밀라노 올림픽 최고의 스타는 족제비 남매?|마스코트 티나·밀로 인형 '품절주의보' 02-11 다음 ‘하나뿐인 내편’ 정은우, 오늘(11일) 갑작스러운 사망...향년 40세 02-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