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번째 올림픽 도전 호주 베테랑 스노보더 볼턴… 연습 중 목뼈 골절 작성일 02-11 28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3/2026/02/11/0003958635_001_20260211163717723.jpg" alt="" /><em class="img_desc">호주의 캐머런 볼턴. /EPA 연합뉴스</em></span><br> 스노보드 베테랑 캐머런 볼턴(36·호주)이 훈련 중 목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어 마지막이 될지 모를 올림픽 도전의 꿈을 접었다.<br><br>로이터 통신은 볼턴이 지난 9일(현지 시각) 리비뇨 스노 파크에서 스노보드 크로스 훈련 도중 추락 사고를 당해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호주올림픽위원회(AOC)에 따르면 호주 스노보드 대표팀은 사고 직후엔 볼턴의 상태를 지켜보기로 했으나, 볼턴은 다음 날 “목 통증이 심해졌다”고 호소했다. 정밀 검사 결과 목뼈 두 곳 골절이 확인됐고, 볼턴은 곧바로 헬기로 밀라노의 대형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게 됐다.<br><br>볼턴은 2014 소치, 2018 평창, 2022 베이징 올림픽에 연달아 출전한 스노보드 크로스 노장이다. 지난해 스위스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스노보드 크로스 혼성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따내며 여전한 경쟁력을 과시해왔다. 이번 대회가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네 번째 올림픽 무대에서 첫 올림픽 메달을 노렸으나, 불의의 부상으로 도전이 사실상 멈춰 섰다.<br><br>스노보드 크로스는 4~6명의 선수가 동시에 출발해 하나의 코스를 먼저 통과하는 선착순 경기다. 코스는 대체로 폭이 좁고, 속도를 최대한 유지하면서도 보드를 정교하게 제어해야 하도록 설계된다. 각종 점프대·울퉁불퉁한 요철·급경사·평지 구간이 연속으로 이어진다. 선수들이 좁은 라인에서 추월 경쟁을 벌이다 보니 레이스 도중 서로 부딪치거나 넘어지는 일이 드물지 않은 고위험·고속 종목으로 꼽힌다.<br><br>호주 설상 대표팀은 잇따른 부상 악재로 신음하고 있다. 여자 스노보드 선수 미사키 본은 볼턴이 넘어지던 9일 훈련에서 함께 충격을 받은 뒤 두부 충격 평가를 통과하지 못해 출전이 불가능해졌다. 세계선수권 우승 경력이 있는 스키 프리스타일의 로라 필은 훈련 중 무릎을 다쳤고, 같은 종목의 데이지 토머스도 훈련 중 충돌 사고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br><br>앨리사 캠플린워너 호주 선수단장은 “선수들의 부상 소식에 가슴이 찢어진다”면서도 “고위험 종목에 출전하는 선수가 많은 만큼, 안타깝게도 드문 일은 아니다”라고 말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현장탐방]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도시 안전위해 CCTV 영상 서비스 장애 분석 시스템 도입 02-11 다음 '스노보드 베테랑' 허망하게 마지막 올림픽 접는다…"가슴 찢어져" 02-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