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진정한 우리 식구".. '벤치' 린샤오쥔의 '간절한 기도'에 中 대륙도 뜨겁게 반응 [2026 동계올림픽] 작성일 02-11 27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2/11/0005476724_001_20260211155111272.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SNS</em></span><br><br>[OSEN=강필주 기자] 중국 쇼트트랙 '귀화스타'로 떠오른 린샤오쥔(30, 한국명 임효준)이 벤치에서 보여준 모습에 중국 대륙이 감동했다. <br><br>중국은 10일(한국시간) 이탈리아의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혼성 2000m 계주 결승에서 중국 쑨룽이 넘어지는 실수로 4위에 그쳐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br><br>이날 린샤오쥔은 예선전만 소화한 뒤 준결승과 결승 라인업에서 제외돼 벤치에서 동료들의 경기를 지켜봐야 했다. 자칫 소외감을 느낄 수 있었지만, 한 팬이 직접 촬영해 소셜 미디어(SNS)에 올린 영상 속 린샤오쥔은 누구보다 경기에 몰입해 있었다.<br><br>영상 속 린샤오쥔은 경기 내내 초조한 기색을 감추지 못한 채 두 손을 모아 동료들의 선전을 기도했다. 특히 쑨룽의 실수가 나오자 얼굴을 감싸 쥐며 안타까워했고, 경기가 끝난 뒤에도 오랫동안 고개를 숙인 채 자리를 뜨지 못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2/11/0005476724_002_20260211155111365.pn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SNS</em></span><br><br>린샤오쥔은 비록 눈물까진 쏟지 않았으나, 미동도 없이 고개를 숙인 모습에서 팀의 패배를 자신의 일처럼 아파하는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졌다. 이 영상은 순식간에 수백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중국 SNS 핫이슈를 장악했다.<br><br>중국 팬들은 댓글을 통해 "린샤오쥔의 진심을 보았다. 그가 느꼈을 무력감과 슬픔에 가슴이 아프다"며 공감을 표했다. 또한 "이게 진정한 우리 식구", "경기에 못 나갔는데도 저렇게 간절하다니, 린샤오쥔은 이미 진정한 우리 선수"라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br><br>일부 팬들은 "왜 단거리 챔피언인 린샤오쥔을 결승에서 뺐느냐"며 코치진의 기용 방식에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으나, 대다수는 "남은 경기에서 실력을 보여주자"며 변함없는 신뢰를 보냈다.<br><br>린샤오쥔은 대회 첫날 개인전에서의 불안한 출발과 계주 결승 제외로 입지 불안론이 대두됐다. 하지만 팬의 카메라에 포착된 그의 '간절한 침묵'은 오히려 그를 향한 중국 내 여론을 급반전시켰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2/11/0005476724_003_20260211155111391.jpg" alt="" /></span><br><br>린샤오쥔인 실력을 넘어 정서적으로도 완전히 중국 대표팀의 일원으로 녹아들었음을 증명한 셈이다. 기대했던 혼성 계주 메달은 놓쳤지만, 린샤오쥔은 팬들의 압도적인 지지라는 소중한 자산을 확인했다.<br><br>이번 올림픽이 사실상 자신의 마지막 질주라고 밝힌 린샤오쥔은 남은 개인전과 남자 계주에서 더욱 집중하고 간절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 예상된다. /letmeout@osen.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송혜진의 한입 과학] 뇌에 전기 자극 살짝 줬더니…이기적인 그가 달라졌다? 02-11 다음 왜 한국 쇼트트랙 코치는 김길리가 넘어진 후 현금을 들고 심판에게 달려갔을까 02-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