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질무른 탓? 혼성계주서 잇단 낙상…미국 대표팀의 황당해명 작성일 02-11 33 목록 <div style="display:box;border-left:solid 4px rgb(228, 228, 228);padding-left: 20px; padding-right: 20px;">美 “많은 관중 탓에 빙질 물러”<br>유독 많은 미국 낙상에 비판도</div><br><br>◆ 밀라노 동계올림픽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6/02/11/0005635962_001_20260211154712724.jpg" alt="" /><em class="img_desc"> 1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혼성 2,000m 계주 준결승에서 미국 선수가 넘어지고 있다. 뉴스1</em></span>사과는 없었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혼성계주에서 잇따라 낙상이 나오며 경기 흐름이 크게 흔들렸고, 미국 대표팀은 “빙질이 무르다”고 해명했다.<br><br>미국 쇼트트랙 대표팀의 재미동포 선수 앤드루 허는 1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혼성 2000m 계주를 마친 뒤 공동취재구역에서 “평소 우리가 타던 빙판보다 얼음이 다소 무딘 편”이라며 “관중이 많아 실내 온도가 올라가면서 얼음 상태가 부드러워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얼음이 지나치게 부드러우면 힘 전달이 어렵다”며 “그 영향이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br><br>하지만 이날 낙상은 유독 미국 선수에게 집중됐다. 커린 스토더드는 하루 동안 세 차례나 빙판 위에 쓰러졌다. 여자 500m 예선 3조에서 결승선을 두 바퀴 남기고 단독으로 넘어졌고, 혼성 2000m 계주 준준결선에서도 같은 장면이 반복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6/02/11/0005635962_002_20260211154712771.jpg" alt="" /><em class="img_desc"> 미국 대표팀의 여자 쇼트트랙 선수 코린 스토다드가 10일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여자 500m 경기에서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로이터</em></span>결정적인 장면은 준결승이었다. 미국이 선두를 달리던 상황에서 스토더드가 다시 미끄러졌고, 뒤따르던 한국 대표팀 김길리(성남시청)와 충돌하며 두 선수 모두 넘어졌다. 미국은 4위로 밀려 결승 진출에 실패했고, 한국 역시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세 번의 낙상 모두 상대 선수와의 직접적인 접촉 없이 발생했다는 점도 논란을 키웠다.<br><br>같은 조건에서 모든 선수들이 경기를 치른 만큼, 반복된 낙상을 빙질 문제로만 설명하기는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br><br>스토더드의 낙상이 처음은 아니다. 그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도 경기 도중 넘어져 코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은 바 있다. 빙상계 관계자들은 “빙질은 통제하기 어려운 변수지만, 그 환경에 맞춰 주법을 조정하고 중심을 유지하는 것 역시 기량의 일부”라고 말한다.<br><br>미국 쇼트트랙의 ‘전설’ 아폴로 안톤 오노도 “스토더드는 다소 서두른 측면이 있다”며 “모두에게 같은 조건이 주어지는 만큼 불확실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br><br>한편 경기 직후 스토더드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는 “한국에게 사과하라”는 내용의 비판 댓글이 이어졌고, 그는 댓글 기능을 일시적으로 제한했다.<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김건호-송건우, MAX FC31서 리매치 결정. 김준화 부상으로 경기 취소 02-11 다음 동메달 따고 황당 인터뷰 “나 바람피웠어” 02-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