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꿈나무 유승은, 보드 매력에 빠져 진로 바꿨다 작성일 02-11 36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아마추어 고수 아빠 권유로 입문…부상 딛고 투혼으로 銅 따내</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6/02/11/0008769075_001_20260211151616390.jpg" alt="" /><em class="img_desc">스노보드 유승은이 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 결선에서 묘기를 부리고 있다. 2026.2.10 ⓒ 뉴스1 김성진 기자</em></span><br><br>(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지난 10일(한국시간)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 결선에서의 동메달을 딴 유승은 선수(18·성복고)는 어린시절 국가대표를 꿈꾼 탁구 꿈나무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br><br>유 선수의 어머니는 지난 10일(한국시간) “승은이는 초등학교 5학년 때 이에리사 전 국가대표기 세운 재단이 개최하는 ‘에리사랑 어린이 탁구대회’에서 고학년부 우승을 했다”며 “당시 한 잡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승은이는 ‘현정화 선수처럼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고 싶다’고 했다”고 전했다. <br><br>당시까지만 해도 유승은 선수에게 스노보드는 취미로 즐기는 스포츠였다. 유승은 선수는 초등학교 3학년 때 스노보드에 입문했다. 용평스키장에서 폭설이 내리던 날 ‘타보고 싶다’고 아버지에게 말한 것이 시작이었다. <br><br>아마추어로는 고수였던 아버지는 보더가 없는 곳에서 어린 유승은에게 별다른 기술이 필요없는 직할강을 시켰는데 '너무 재미있어 했다'는 게 어머니의 전언이다. <br><br>어린 유승은은 본격적인 탁구선수를 준비하며 취미로 즐기다 초등학교 5학년 말 겨울 캠프에 참가한 것을 계기로 목표를 스노보드 선수로 전환했다. 캠프 지도 코치가 ‘재능이 있다’고 했고, 본인도 재미있어 했기 때문이다. <br><br>아빠의 지도를 받고 전문 훈련 캠프에 참여하며 실력을 쌓았다. 개인코치가 없다보니 이렇게 해보고 저렇게 해보며 시행착오도 겪어야 했다. <br><br>부상이란 불운도 그를 따라다니며 힘들게 했다. 발목 골절 등 잦은 부상으로 대회에 출전을 하지 못하면서 이번 올림픽 개최 3개월 전까지 한 종목도 출전권을 따지 못했다. 출전권을 따기 위해 참가한 스위스 전지훈련에서조차 손목 골절 부상을 당했다. <br><br>하지만 수술 2주 뒤인 지난해 12월 깁스를 한 채 출전한 미국 월드컵서 은메달을 따며 빅에어 출전권을 쥐었다. 한 달 뒤인 올 1월에는 유럽대회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며 슬로프스타일출전권도 확보했다. <br><br>뼈가 완전히 아물지 않은 상태에서 나선 이번 올림픽에서도 투혼을 발휘해 빅에어 종목 동메달을 획득했다. 16일에는 슬로프스타일 예선에 출전해 두 번째 메달에 도전한다. 관련자료 이전 실력, 호흡, 대진운까지 완벽!…‘5G’ 여자 컬링, ‘팀킴’ 이어 8년 만에 메달 도전 02-11 다음 '월드컵 최다 우승' 다카나시, 스키점프 단체전 동메달 02-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