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 떨어졌잖아!" 中 혼성계주 '노메달 쇼크' 직격 비판…"韓·네덜란드 탈락했는데도 4위라니"→'자멸 엔딩' 유발한 2장면 지목 작성일 02-11 33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2/11/0000593032_001_20260211125722865.jpg" alt="" /></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2/11/0000593032_002_20260211125722897.jpg" alt="" /><em class="img_desc">▲ 출처| 중국 '소후'</em></span></div><br><br>[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중국 언론이 한국과 네덜란드가 탈락하는 이변에도 혼성계주 4위에 그친 쇼트트랙 대표팀을 질타했다. <br><br>중국 쇼트트랙 대표팀은 1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혼성 2,000m 계주 결승에서 이탈리아, 캐나다, 벨기에에 밀려 4위에 머물렀다. 8바퀴째에서 순간적으로 균형을 잃어 인코스 돌파를 내준 쑨룽 실책이 뼈아팠다.<br><br>중국 '소후'는 11일 "혼성 계주에서 뜻밖의 이변을 마주했다.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서 이 종목 초대 챔피언에 올랐던 중국은 밀라노 대회에선 금메달 획득에 실패했을 뿐만 아니라 메달권 진입에도 성공하지 못해 많은 팬들에게 큰 실망을 안겼다"고 적었다.<br><br>쇼트트랙은 중국 동계 스포츠의 대표 효자 종목으로 꼽힌다. 동계 올림픽마다 금메달 혈을 뚫어준 전략 종목이었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유럽과 미국, 캐나다 전력이 크게 향상되면서 중국의 경쟁 압박은 점점 커졌고 이번 동계 올림픽에서 그 어려움이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났다는 게 매체 분석이었다.<br><br>이번 혼성 계주에는 총 12개국이 출전했다. 8강과 준결승, 결승의 세 단계로 치러졌는데 준준결승에서 중국은 궁리~장추퉁~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쑨룽으로 팀을 구성해 조 2위를 차지, 무난히 준결승에 진출했다. <br><br>준결승에선 조합을 달리했다. 린샤오쥔을 빼고 궁리~왕신란~류사오앙~쑨룽으로 라인업을 조정했다. 준결승에서도 다시 한 번 조 2위로 골인해 결승에 올랐다.<br><br>소후는 "우승후보로 꼽혔던 한국과 네덜란드가 준결승에서 탈락하는 이변이 발생했다. 한국은 미국 선수와 충돌로 2위 안에 들지 못해 결승행에 실패했고 경기 후 항의했지만 판정은 바뀌지 않았다"면서 파이널 매치를 앞두고 디펜딩 챔피언의 2연패 수성 가능성이 적지 않았음을 짚었다.<br><br>그러나 중국은 결승에서 최하위를 기록하는 수모를 맛봤다. 강력한 경쟁국이 빠진 유리한 상황 속에서 궁리~장추퉁~류사오앙~쑨룽을 앞세운 중국은 초반 레이스를 주도했다.<br><br>장추퉁이 선두로 나서 좋은 흐름을 보였지만 5바퀴째 교대 구간에서 이탈리아에 역전을 허락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중국은 2위 주자로서 마지막 뒤집기를 꾀할 수 있었다.<br><br>하나 8바퀴째에서 치명적인 실수를 범했다. 쑨룽이 코너를 돌 때 잠시 균형을 잃어 멈칫한 사이 뒤따르던 캐나다, 벨기에 선수에게 연속 추월을 허용했다.<br><br>순위는 4위까지 미끄러졌고 중국은 이후 흐름을 되찾지 못한 채 2분39초61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2/11/0000593032_003_20260211125722949.jpg" alt="" /><em class="img_desc">▲ 출처| 중국 '소후'</em></span></div><br><br>다만 소후는 쑨룽보다 앞서 달린 장추퉁의 2번째 레이스를 역전패 주원인으로 지목했다. <br><br>"슬로모션 리플레이 결과, 선두를 달리던 장추퉁이 코너에서 갑작스레 속도를 줄이면서 이탈리아에 추월을 헌납했다. 이로 인해 팀 전체 레이스 리듬이 크게 흔들린 것이 확인됐다. 이후 쑨룽이 무리하게 추격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리듬이 더욱 흐트러졌다. 이 탓에 실책 위험이 커졌고 결국 화를 입게 된 것"이라고 분석했다.<br><br>매체에 따르면 중국 누리꾼 사이에서도 이번 패배를 두고 열띤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일부는 장추퉁의 '약한 멘탈'이 결정적인 실수로 이어졌다 지적했다. 장추퉁이 상황을 살피기 위해 속도를 늦춘 감속(減速) 판단이 결과적으로 지나치게 소극적인 오판이었다고 꼬집는 것이다. <br><br>"(장추퉁의 신중한 플레이는) 이탈리아 역전을 유도했고 이로 인해 팀 리듬이 깨져 따라잡지도 못하고 오히려 쑨룽 실책만 유발하는 악수가 됐다"며 비판 목소리가 큰 분위기다. 소후 역시 "전반적으로 장추퉁의 추월 허용 장면이 금메달을 놓친 핵심 원인이란 의견이 지배적"이라며 팬들 의견에 공감을 표했다. <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2/11/0000593032_004_20260211125722984.jpg" alt="" /><em class="img_desc">▲ 출처| 중국 '소후'</em></span></div><br><br>혼성 계주에서의 '노메달 쇼크'로 중국의 밀라노 동계 올림픽 성적에도 우려가 커지고 있다. 현재까지 여자 스노보드 빅에어 구아이링의 은메달 1개와 남자 스노보드 빅에어 쑤이밍의 동메달 1개가 포디움 입선의 전부다. <br><br>소후는 "대회 개막 닷새째에 접어들었음에도 중국은 여전히 금메달 승전고를 울리지 못하고 있다. 한국과 함께 메달 순위 공동 13위에 머물러 있다. 중국 대표팀은 반드시 빠르게 문제점을 정리하고 멘탈과 기술 훈련을 강화해 이후 경기에서 컨디션을 회복해야 한다. 이를 통해 마수걸이 금메달 돌파를 이뤄내야 할 것"이라며 분발을 촉구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후배의 선택”…정동원, ‘현역가왕3’ 이수연이 불러낸 이유 있었다 02-11 다음 피겨 메달 따고 2억 물어낸다? 차준환도 예외 아닌 음악 저작권 지뢰…1초만 잘못 써도 '철퇴' 02-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