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메달 목에 걸고 "여자친구 두고 바람"…돌발 고백한 노르웨이 선수 작성일 02-11 38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올림픽 인터뷰서 눈물로 참회<br>"인생 최대 실수…그녀가 계속 사랑해주길"</strong><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8/2026/02/11/0000996573_001_20260211123610840.jpg" alt="" /><em class="img_desc">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남자 바이애슬론에서 동메달을 딴 스투를라 홀름 래그레이드(노르웨이). 로이터 연합뉴스</em></span></div><br><br>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남자 바이애슬론에서 동메달을 딴 노르웨이 선수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갑작스럽게 바람 피운 사실을 고백해 화제가 되고 있다.<br><br>10일 이탈리아 안테르셀바 바이애슬론 아레나에서 동계 올림픽 바이애슬론 남자 20㎞ 개인 경기가 열렸다.<br><br>바이애슬론은 크로스컨트리 스키와 사격이 결합된 종목이다. 남자 20㎞ 개인전에 나선 선수들은 총을 메고 정해진 코스를 주행한 뒤 4㎞마다 사격장에 들어서 총을 쏜다. 5발씩 총 20회 사격해 표적을 명중하지 못하면 한 발당 1분의 시간이 추가된다.<br><br>이날 우승은 51분 31초 5를 기록한 요한-올라브 보튼(노르웨이)이 차지했다. 그는 20차례 사격을 모두 명중시켰다. 은메달은 에릭 페로(프랑스·51분 46초 3), 동메달은 스투를라 홀름 래그레이드(노르웨이·52분 19초 8)에게 돌아갔다.<br><br>관중들의 주목을 받은 건 금메달리스트가 아닌 동메달을 목에 건 레그레이드였다. 그는 경기 직후 노르웨이 국영방송 NRK와 한 인터뷰에서 갑자기 "여자 친구를 두고 바람을 피웠다"며 참회의 눈물을 흘렸다.<br><br>레그레이드는 "6개월 전 내 인생의 사랑을 만났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다정한 사람이었다"며 "그런데 3개월 전, 인생 최대 실수를 범했다. 그녀를 배신하고 바람을 피웠다"고 했다.<br><br>그는 "일주일 전에 여자 친구에게 이런 사실을 고백했다"며 "많은 사람이 이제부터 나를 다르게 볼 거라고 생각하지만, 난 오직 그녀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 와서 이런 말을 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 잘 모르겠지만, 최근 들어 나에게 운동은 뒷전이 됐다. 이 기쁨을 그녀와 함께 나누고 싶다"고 했다.<br><br>레그레이드는 또 다른 인터뷰에서도 여자 친구를 간접적으로 언급하며 "지난주부터 감당해야 할 일들이 너무 많다. 우리 둘 다 터널 끝에 빛이 있기를 바란다. 그녀가 나를 계속 사랑해주길 바란다"고 했다.<br><br>레그레이드는 그러면서도 금메달리스트인 팀 동료가 받을 스포트라이트를 빼앗은 것 같아 미안하다고 했다.<br><br>그는 "요한의 하루를 망치지 않았기를 바란다. 이런 인터뷰를 한 건 정말 이기적인 행동이었을지도 모른다. 지금 나는 제정신이 아니다"라고 사과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김길리 넘어뜨린 스토더드 지켜본 안톤 오노…"너무 서둘러"[2026 동계올림픽] 02-11 다음 이민정 MC ‘1등들’ 베네핏=명예…“허각→이예지 출연, 잘 되면 ‘2등들’ 할 수도” [종합] 02-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