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의진·한다솜 ‘불소 왁스’ 검출로 크로스컨트리 여자예선 기록 실격 작성일 02-11 43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이덕환 교수 “화학물질 면밀한 관리 필요”</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8/2026/02/11/0002791149_001_20260211121417633.jpg" alt="" /><em class="img_desc">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겨울올림픽 크로스컨트리 여자 스프린트 클래식 경기 장면. 코르티나담페초/연합뉴스</em></span>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겨울올림픽 크로스컨트리 여자 스프린트 클래식 예선을 마친 우리나라 선수들이 금지된 ‘불소 왁스’가 스키에서 검출돼 실격 처리됐다. ‘좀비 왁스’로 불리는 불소 왁스의 사용 금지 규정은 이번 대회부터 적용됐다.<br><br> 한국 크로스컨트리 여자 스프린트 대표팀의 이의진(24·부산시체육회)과 한다솜(31·경기도청)은 스키에서 금지 물질인 ‘불소 왁스’가 검출돼 예선 라운드에서 실격했다고 11일(현지시각) 로이터가 보도했다. <br><br> 이의진은 스프린트 클래식 예선에 출전해 70위, 한다솜은 74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금지 물질이 검출되면서 해당 기록은 삭제됐다.<br><br> 앞서 스노보드 평행대회전에 출전한 시마 마사키(일본)도 예선 1차 시기를 마친 뒤 검사에서 스노보드 데크 바닥에 불소 왁스가 도포된 것이 확인돼 실격했다. 마사키는 “의도적으로 금지 물질을 사용해 실격을 자초할 이유가 없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br><br> 불소 왁스는 과불화화합물(PFAS)로 자연에서 거의 분해되지 않아 ‘영원한 화학물질’ 혹은 ‘좀비 화합물질’ 불린다. 열과 다른 화합물질 등에 강해 프라이팬이나 방수 의류 등에 광범위하게 사용된다. 활주 성능을 높이기 위해 스키에도 1980년대 후반부터 사용돼왔다.<br><br> 하지만 불소 왁스가 환경과 인체에 유해하다는 지적이 잇따라 국제스키연맹(FIS)은 2023~2024 시즌부터 원칙적으로 불소 왁스의 사용을 금지했다. 이번 겨울올림픽에서는 결승점 근처에서 불소 왁스 사용 여부를 검사했다.<br><br> 물론 불소 왁스를 제대로 검출할 수 있느냐는 논란도 있다. 2022년 국제스키연맹 전문가 그룹이 불소 측정 장비의 신뢰도가 수준에 미치지 못한다는 지적을 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br><br> 이덕환 서강대 화학과 명예교수는 “과불화화합물 제품은 700만종으로 많지만, 스키용으로 사용되는 건 한 자릿수다. 금지된 제품을 정확하게 제시했을 텐데 ‘몰랐다’는 핑계는 대기 어렵다. 좀 더 면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관련자료 이전 국민체육진흥공단, K-RE100 업무협약 02-11 다음 ‘로드FC 두 체급 챔피언’ 김태인, ‘명승사자’ 명현만 콜아웃 “헤비급 주먹 최강자 가려보자” 02-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