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최가온 '비상'…'우상' 클로이 김 맞서 설상 첫 금 도전[올림픽] 작성일 02-11 29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11일 오후 6시30분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예선<br>13일 결선…'3연패 도전' 클로이 김과 대결</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6/02/11/0008768123_001_20260211111537144.jpg" alt="" /><em class="img_desc">최가온이 11일 오후 6시30분(한국시간) 열리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예선에 출전한다. ⓒ AFP=뉴스1</em></span><br><br>(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서 스노보드 메달 낭보가 전해지는 가운데 최가온(세화여고)이 배턴을 받았다. 우상이면서 디펜딩 챔피언인 클로이 김(미국)을 넘어 한국 설상 종목 최초의 금메달리스트가 되겠다는 각오다.<br><br>최가온은 11일 오후 6시 30분(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리는 대회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예선에 나선다.<br><br>김상겸(하이원)과 유승은(성복고)이 각각 남자 평행대회전 은메달, 여자 빅에어 동메달을 따면서 스노보드는 대회 초반 한국 선수단의 효자 종목으로 떠올랐다. 이제 '금메달 기대주' 최가온이 출격할 차례다.<br><br>스노보드 하프파이프는 기울어진 반원통형 슬로프를 내려오며 공중 연기를 펼쳐 심판 채점을 통해 순위를 결정하는 종목이다.<br><br>생애 처음 올림픽 무대를 밟은 최가온은 먼저 예선부터 통과해야 한다. 하프파이프 예선은 1, 2차 시기를 통해 선수별 최고의 점수로 순위를 정해 상위 12명이 결선에 오른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6/02/11/0008768123_002_20260211111537180.jpg" alt="" /><em class="img_desc">스노보드 최가온의 경기 모습. ⓒ AFP=뉴스1</em></span><br><br>'스노보드 대표팀 막내'인 최가온은 2008년 11월생으로, 동갑내기 1월생인 유승은보다 늦게 태어났지만,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기대를 모은다.<br><br>최가온은 2023년 1월 미국 X게임에서 만 14세 3개월의 나이로 금메달을 따며 클로이 김의 종전 기록 14세 9개월을 넘어 역대 최연소 우승 기록을 세웠다.<br><br>일찌감치 스노보드계에서 두각을 나타낸 최가온은 2024년 허리를 크게 다쳐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도 나서지 못했다.<br><br>그러나 1년의 재활과 치료 끝에 돌아온 그는 다시 세계 최고의 기량을 뽐냈다. 2025-26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에서 세 차례 우승하는 등 여자 하프파이프 세계랭킹 1위를 차지했다.<br><br>최가온의 경쟁자는 '세계 최강' 클로이 김이다. 미국으로 이민 간 한국인 부모에게서 태어난 한국계 미국인 2세 클로이 김은 2018 평창과 2022 베이징 대회에서 이 종목 금메달을 거머쥐었다.<br><br>지난달 어깨를 다쳤던 클로이 김은 부상 부위에 보호대를 착용하고 출전을 강행, 대회 3연패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6/02/11/0008768123_003_20260211111537226.jpg" alt="" /><em class="img_desc">클로이 김은 동계 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3연패에 도전한다. ⓒ AFP=뉴스1</em></span><br><br>둘은 경쟁자 이전에 돈독한 사이다. 클로이 김은 "(최)가온이를 많이 사랑한다. 가온이가 처음 스노보드를 시작했을 때부터 알고 지냈는데, 이렇게 큰 무대에서 함께 만나게 돼 감회가 새롭다"고 뿌듯해했다.<br><br>최가온도 대회를 앞두고 가진 뉴스1과 인터뷰에서 "클로이 언니가 한국말을 잘하기 때문에 이런저런 대화를 주고받는다"며 "세계 최고의 선수와 한 무대에서 경쟁하는 자체가 큰 동기부여가 된다. 이번 대회에서도 언니에게 한 수 배운다는 마음으로 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br><br>큰 이변이 없는 한 최가온과 클로이 김은 예선을 가볍게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 최가온과 클로이 김이 금메달을 놓고 선의의 경쟁을 펼칠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은 13일 오전 3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 관련자료 이전 스케이트 날에 목 베인 사고 딛고…'두 번째 올림픽' 출전한 호주 선수 02-11 다음 4년의 노력이 왁스칠 한 번에…불소 왁스 검출 미스터리 02-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