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쑨룽, 너 뭐야?” 혼성계주 결승 삐끗, 2대회 연속 실수 ‘중국 욕받이’ 등극…“린샤오쥔 왜 빼” 비판도 작성일 02-11 35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6/02/11/0001097416_001_20260211110312358.png" alt="" /><em class="img_desc">중국 남자 쇼트트랙 대표 쑨룽. 넷이즈 캡처</em></span><br><br>“쑨룽, 너 뭐야?”<br><br>한국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혼성 계주에서 미국 선수에게 걸려 넘어지는 불운에 울때, 디펜딩 챔피언 중국은 쑨룽의 부진에 땅을 쳤다. 그러면서 한국에서 귀화한 린샤오쥔을 내보내지 않은 데 대한 비판도 나온다.<br><br>중국은 10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쇼트트랙 혼성 2000m 계주 결승에서 4위에 그쳤다. 2020 베이징 대회에서 신설된 이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한 초대 챔피언 중국은 2연패에 실패하고 시상대에도 오르지 못했다.<br><br>한국이 준결승에서 미국 선수가 넘어지며 김길리가 충돌하는 불운에 울었다면, 중국은 결승에서 실수에 울었다. 중국은 7바퀴를 남길 때까지 선두였지만, 장추퉁이 삐끗하며 2위로 떨어졌다. 이후 쑨룽이 3바퀴를 남긴 가운데 직선 주로에서 균형을 잃고 넘어질 뻔한 실수를 범했다. 스피드가 뚝 떨어져 4위로 밀렸고, 중국은 결국 마지막까지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6/02/11/0001097416_002_20260211110312469.jpg" alt="" /><em class="img_desc">중국 쑨룽(오른쪽)이 10일 밀라노 동계올림픽 남자 쇼트트랙 1000m 예선에서 넘어진 라트비아 선수를 피해 골인하고 있다. AP연합뉴스</em></span><br><br>중국 포털 넷이즈는 11일 “쑨룽이 두 대회 연속 실수로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쑨룽은 2020 베이징동계올림픽 남자 5000m 계주 결승에서 실수를 범해 중국이 5위로 밀리는 원인을 제공했다. 이에 중국 팬들은 물론 전문가까지 나서 비판하고 있다. 중국 쇼트트랙 레전드 우다징은 “쑨룽의 실수는 정말 용납할 수 없다. 하필이면 이 시점에 그런 실수가 나와서는 안 됐다. 그는 사고방식을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br><br>그러면서 준결승부터 린샤오쥔을 뺀 데 대한 비판도 나온다. 린샤오쥔은 혼성 계주에 앞선 1000m 예선에서 조 3위에 그쳤지만, 상대의 반칙으로 인해 어드밴스(구제)를 받고 준준결승행에 성공했다. 이어진 혼성 계주 준준결승에서도 무난한 주행으로 팀의 준결승행을 이끌었다.<br><br>하지만 린샤오쥔은 준결승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예선을 뛰지 않았던 리샤오앙이 린샤오쥔 대신 나서 쑨룽과 함께 뛰었다.<br><br>중국 포털 소후닷컴은 쑨룽의 실수를 조명하면서도 “초점은 한국에서 귀화한 스타 린샤오쥔을 내보내지 않았다는 데 있다. 그는 대부분의 경기에서 중국 계주의 스프린트 구간을 맡았다. 흐름을 뒤집는 인상적인 장면도 보여준 적이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6/02/11/0001097416_003_20260211110312548.jpg" alt="" /><em class="img_desc">중국 린샤오쥔이 10일 밀라노 동계올림픽 남자 쇼트트랙 1000m 예선에서 이반 포사시코프와 몸싸움하며 인코스에서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AP연합뉴스</em></span><br><br>이어 “쑨룽의 개인 기량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하지만 계주에선 자신의 최고 수준을 보여주지 못했다. 만약 결승에서 린샤오쥔에게 쑨룽의 구간을 맡겼다면, 무리하게 추월을 시도하다 얼음에 걸리는 실수를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지적했다.<br><br>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관련자료 이전 ‘해냈다’ 주먹 쥔 차준환, 쇼트 6위로 프리 진출…메달 도전 계속 02-11 다음 11월의 통영에 그득한, 마음을 이끄는 꽃내음 02-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