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플레이터 보스턴다이나믹스 CEO 사임…30년 '로봇 외길' 마침표 찍다 작성일 02-11 4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인더스트리 AI] '상용화 주역' CEO 퇴진…현대차 로봇 전략, 수익성 강화로 2기 체제 돌입</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9CFQbgOcS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e77cefe3bfa8144fd26e38fa520f80077705c50fcef2e86c6cc1be50d5b88ca" dmcf-pid="2h3xKaIkT6"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11/552796-pzfp7fF/20260211091443777gjqa.png" data-org-width="640" dmcf-mid="K2ovwt9UC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11/552796-pzfp7fF/20260211091443777gjqa.pn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3fb0defef9e675b642c9adbead6dc6eff162f76763d6c83ccb45edbbf63ff75f" dmcf-pid="VkWK3MAiT8" dmcf-ptype="general">[디지털데일리 김문기 기자] '로봇 개' 스팟과 '휴머노이드' 아틀라스의 아버지, 로버트 플레이터(Robert Playter) 보스턴다이나믹스 최고경영자(CEO)가 30여 년간 몸담았던 회사를 떠난다. 현대자동차그룹 인수 이후 연구소 수준이었던 회사를 상용화 궤도에 올려놓은 그가 물러나면서, 보스턴다이나믹스는 새로운 리더십과 함께 본격적인 '양산의 시대'를 맞이하게 됐다.</p> <p contents-hash="682c7b51679453ff080d46f4be1e1dbda2bb6c7af00f1105a087bf2894cd5eb5" dmcf-pid="fEY90RcnW4" dmcf-ptype="general">10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플레이터 CEO는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를 통해 CEO직 사임을 발표했다. 그는 오는 27일을 끝으로 회사를 완전히 떠나 은퇴할 예정이다. 후임 CEO가 선임될 때까지는 아만다 맥마스터(Amanda McMaster)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임시 CEO를 맡아 과도기를 이끈다.</p> <p contents-hash="1c0918039c912dc4c5032c9361312fd0c2afdff563154b1830d705a716beb43e" dmcf-pid="4DG2pekLSf" dmcf-ptype="general">1994년 입사해 2020년 초 창업자 마크 레이버트의 뒤를 이어 CEO 지휘봉을 잡은 플레이터는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산증인이다. 그는 엔지니어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기술적 완성도에만 집착하던 회사의 체질을 '돈 버는 기업'으로 바꾸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p> <p contents-hash="e6deface32aa553310bc3f6275f1654ab309adf4696618a6666237b5e6e48685" dmcf-pid="8wHVUdEoSV" dmcf-ptype="general">특히 소프트뱅크에서 현대차그룹으로 대주주가 바뀌는 격동의 시기에 4족 보행 로봇 '스팟(Spot)'의 상용화를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며, 물류 로봇 '스트레치(Stretch)'와 완전 전동식 휴머노이드 '아틀라스(Atlas)'를 잇달아 선보이며 기술적 진보와 상업적 가능성을 동시에 입증했다.</p> <p contents-hash="f7c57713e07cd750848d5b855eb0e76082344eb632d2251168926aa2cc5bfc32" dmcf-pid="6rXfuJDgS2" dmcf-ptype="general">그는 직원들에게 보낸 고별 서신에서 "MIT 미디어랩 지하의 펑키한 실험실에서 시작해 지금에 이르기까지, 이곳은 내 상상을 뛰어넘는 곳이 되었다"며 "우리는 재능과 헌신, 팀워크가 위대함을 만든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회사 측 역시 성명을 통해 그를 "글로벌 로봇 산업의 아이콘"이라 칭송하며, 연구소를 성공적인 비즈니스로 탈바꿈시킨 공로를 높이 평가했다.</p> <p contents-hash="112f6a4f5cb1379c7630d8ad89e9119e43b9a16588238afa58ce67eb7e3275c0" dmcf-pid="PmZ47iwah9" dmcf-ptype="general">업계에서는 차기 리더십이 확정되기 전까지 CFO인 아만다 맥마스터가 키를 잡은 것에 주목하고 있다. 이는 보스턴다이나믹스가 이제 '기술 과시' 단계를 지나 철저한 '손익 관리'와 '수익 창출' 단계로 진입했음을 시사한다.</p> <p contents-hash="1f588037f04f42fba15f247a1b396a5fb44b1533d51437baf5251c806fa634bc" dmcf-pid="Qs58znrNCK" dmcf-ptype="general">플레이터의 퇴진은 단순한 세대교체가 아니다. R&D 중심의 낭만적인 로봇 시대가 저물고, 생산 효율과 마진을 따지는 냉혹한 '로봇 산업화' 시대가 도래했음을 알리는 상징적인 사건이다. 현대차그룹은 2028년까지 연간 3만 대의 휴머노이드 로봇 생산 체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따라서 차기 CEO는 엔지니어 출신보다는 대규모 양산과 글로벌 공급망 관리(SCM)에 능통한 '비즈니스맨'이 될 가능성이 높다.</p> <p contents-hash="a885c28bf6b1824280e058e5b1c41722b96d41a41f6f5de5304a5e14fc9a114c" dmcf-pid="xO16qLmjWb" dmcf-ptype="general">결국 현대차그룹이라는 거대 자본과 제조 역량을 등에 업은 보스턴다이나믹스는 창업 공신들의 퇴장 이후, 수익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거대 기술 기업으로 진화할 전망이다. '괴짜들의 놀이터'가 '현대차의 생산 기지'로 변모하는 과정에서, 보스턴다이나믹스 특유의 혁신 DNA가 어떻게 유지될지 지켜볼 일이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올 설에는 윷놀이 대신 '이것'?...온 가족이 함께 즐기며 경쟁하는 학습 앱 '듀오링고' 02-11 다음 항생제 대신 ‘내 몸 면역’ 깨워 슈퍼균 잡는다 02-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