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김길리 넘어지자 '100달러'들고 뛴 코치, 왜?[동계올림픽] 작성일 02-11 32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한국 최종 6위로 첫 레이스 마무리</strong><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8/2026/02/11/0000996523_001_20260211084508381.jpg" alt="" /><em class="img_desc">1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혼성계주 준결승에서 한국 김길리가 미국 커린 스토더드 에 의해 넘어지고 있다. 연합뉴스</em></span></div><br><br>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혼성계주 준결승전에서 한국 대표팀 코치가 심판에게 이의를 제기하기 위해 현금을 들고 달려가는 장면이 포착됐다.<br><br>지난 1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쇼트트랙 혼성 2000m 계주 준결선에서 최민정(28), 김길리(22·이상 성남시청), 황대헌(27·강원도청), 임종언(19·고양시청)으로 혼성계주 팀을 꾸린 한국은 2조 3위(2분46초57)에 머무르며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br><br>결선 진출에 실패한 원인은 레이스 중 발생한 충돌이었다. 3위로 출발한 한국은 미국, 캐나다 뒤를 이어 세번째로 레이스를 이어갔다. 그런데 1위로 달리던 미국 커린 스토더드가 미끄러지면서 넘어졌고, 추격하던 김길리가 이를 피할 새도 없이 정면으로 충돌하며 펜스에 고꾸라졌다.<br><br>한국은 최민정이 빠르게 차례를 넘겨받아 끝까지 레이스를 이어갔지만, 끝내 2위 안에 들지 못하면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br><br>코치진은 준결승이 끝난 뒤 곧바로 심판진에게 달려가 미국의 페널티에 따른 어드밴스 적용을 주장하며 소청 절차를 밟았다.<br><br>이때 시선을 사로잡은 건 김민정 대표팀 코치의 손에 쥐어진 '100달러 지폐'였다.<br><br>김 코치가 100달러를 들고 심판진에게 간 이유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항의 규정 때문이다.<br><br>ISU 규정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항의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항의서와 함께 현금 100달러를 내야 한다. 무분별한 판정 시비를 막겠다는 취지다.<br><br>이의제기가 받아들여지면 돈을 돌려받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연맹이 그대로 돈을 가져간다.<br><br>항의가 받아들여져 판정이 번복될 경우 해당 금액은 반환되지만, 기각되면 ISU에 귀속된다. 한국 코치진은 억울한 충돌 상황에 대해 어드밴스를 끌어내려 했으나 결과는 바뀌지 않았다.<br><br>어드밴스를 받으려면 1, 2위를 달리고 있어야 하는데, 충돌 당시 한국은 3위였다는 것이다.<br><br>김 코치는 "심판진은 기존 판정이 맞다며 항의 사유서도, 항의금도 받지 않았다"고 설명했다.<br><br>파이널B(순위 결정전)로 향한 한국은 네덜란드에 이어 2위를 기록, 최종 6위로 첫 레이스를 마무리했다. 결선에서는 개최국 이탈리아가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던 캐나다를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고 동메달은 벨기에가 가져갔다.<br><br>최민정 대표팀 주장은 경기 후 울먹이며 "개인종목이랑 남자계주, 여자계주를 보완해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황대헌도 "나머지 네 종목이 남았으니 앞으로 더 힘내서 준비한 만큼 잘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br><br> 관련자료 이전 월드컵 넉 달 앞인데 또 다친 황희찬 "종아리 부상…몇 주 결장" 02-11 다음 동메달 목에 걸고 "나 바람피웠어" 엉엉... 전 세계 생방송서 터진 '역대급 막장 고백'→"사회적 매장도 각오" 02-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