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 연기' 차준환, 쇼트 92.72점…"모든 것 던졌지만 아쉬운 점수" [여기는 밀라노] 작성일 02-11 32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7/2026/02/11/0001934769_001_20260211074408884.png" alt="" /><em class="img_desc">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ㆍ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남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 출전한 차준환이 연기를 펼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em></span><br>피겨스케이팅 간판 차준환(25·서울시청)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남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서 깔끔한 연기를 펼쳤습니다.<br><br>차준환은 11일(한국 시각)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피겨 스케이팅 남자 싱글에서 기술점수(TES) 50.08점에 예술점수(PCS) 42.64점을 합쳐 92.72점을 받았습니다.<br><br>자신의 쇼트 프로그램 최고점(101.33점)에는 크게 못 미치지만 지난해 11월 NHK 트로피에서 받았던 이번 시즌 최고점(91.60점)을 넘어선 새 시즌 베스트 점수였습니다.<br><br>이탈리아 음악가 에치오 보소가 2013년 발표한 ‘당신의 검은 눈동자에 내리는 비’를 배경 음악으로 쇼트 프로그램 연기에 나선 차준환은 고난도 쿼드러플 살코 점프를 비롯해 팀 이벤트 때 실수했던 트리플 악셀까지 안전하게 소화하며 무결점 연기를 뽐냈습니다.<br><br>연기를 끝낸 차준환은 공동취재구역에서 취재진을 만나 “정말 최선을 다했다. 이 순간만큼은 한 점의 후회도 없을 만큼 모든 것을 내던지고 나왔다”고 말했습니다. <br><br>이어 “시즌 베스트 점수가 나온 것은 기쁘지만 사실 점수만 따지면 조금 아쉬움이 있다. 그래도 그 아쉬움을 떨칠 수 있을 만큼 경기하는 순간에는 모든 진심을 다 보이고 나왔다”고 했습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7/2026/02/11/0001934769_002_20260211074408914.jpg" alt="" /><em class="img_desc">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남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 출전한 차준환이 연기를 펼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em></span><br>차준환은 점수를 듣고 아쉬운 표정을 지었는데 그 이유에 대해선 “시즌 베스트라 좋지만, 그동안 제가 받아왔던 점수와 비교하면 예상보다 좀 떨어지게 나왔다. 그래도 할 수 있는 것은 모두 하고 나와서 아쉬움은 그리 크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br><br>이어 “운동 선수로서는 결과도 중요하지만 내가 최선을 다했을 때 얻을 수 있는 성취감도 중요하다”며 “선수라면 당연히 메달은 포기할 수 없는 꿈이지만 올림픽의 순간을 즐기다 보면 그에 따른 성취도 따라올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br><br> 관련자료 이전 짜릿한 '철벽 블로킹'…우리카드, 6위 반란 02-11 다음 [비하인드] 크로스컨트리 이의진·한다솜, 금지 물질 ‘불소 왁스’ 양성...실격 처리 02-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