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림 최소화' 피겨 차준환, 시즌 최고점으로 프리 진출...메달 도전 이어간다 [2026 동계올림픽] 작성일 02-11 43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2/11/0005476467_001_20260211072710051.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em></span><br><br>[OSEN=정승우 기자] 차준환(25, 서울시청)이 흔들림 없는 연기로 프리스케이팅 무대를 열었다. 점수는 시즌 최고점. 결과는 상위권 유지. 한국 남자 피겨 사상 첫 올림픽 메달 도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br><br>차준환은 1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50.08점, 예술점수(PCS) 42.64점을 합쳐 92.72점을 기록했다. 전체 6위. 상위 24명에게 주어지는 프리스케이팅 진출권을 무난히 확보했다.<br><br>이번 점수는 개인 통산 최고점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올 시즌 기준으로는 가장 높은 점수다. 안정에 방점을 찍은 선택이 결과로 이어졌다.<br><br>차준환은 전체 15번째로 링크에 올라 배경 음악 '레인 인 유어 블랙 아이즈(Rain in your black eyes)'에 맞춰 연기를 시작했다. 첫 과제 쿼드러플 살코를 깔끔하게 성공하며 기본점 9.70점에 GOE 3.19점을 더했다. 이어 트리플 러츠-트리플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까지 안정적으로 처리했다. 플라잉 카멜 스핀은 최고 난도인 레벨4.<br><br>아쉬움은 있었다. 10% 가산점이 붙는 연기 후반부 트리플 악셀에서 착지가 다소 흔들리며 GOE 0.57점을 잃었다. 팀 이벤트 쇼트프로그램에서의 실수 이후 이어진 과제라는 점에서 완벽하다고 보긴 어려웠다. 다만 큰 감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2/11/0005476467_002_20260211072710099.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em></span>이후 체인지 풋 싯 스핀(레벨4), 스텝 시퀀스(레벨3),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레벨4)까지 큰 흔들림 없이 마무리했다. 전체 구성에서 ‘안정’이라는 키워드가 분명히 읽혔다.<br><br>이번 대회는 차준환의 세 번째 올림픽이다. 2018 평창 대회 15위, 2022 베이징 대회 5위에 이어 다시 한 번 최고 성적 경신에 도전한다. 한국 남자 피겨 선수가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낸 적은 아직 없다. 이번 대회는 그 공백을 메울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기회다.<br><br>올 시즌 차준환은 부츠 문제로 발목 상태가 완전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올림픽에서는 점프 구성을 조정했다. 쇼트프로그램의 4회전 점프는 1개, 프리스케이팅 역시 2개로 줄였다. 위험 부담을 줄이고 완성도를 택한 선택이다.<br><br>함께 출전한 김현겸(고려대)은 TES 37.92점, PCS 32.38점, 감점 1점으로 총점 69.30점을 기록했다. 29명 중 26위로 프리스케이팅 진출에는 실패했다. 올림픽 데뷔 무대에서 경험을 쌓는 데 의미를 둬야 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2/11/0005476467_003_20260211072710109.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em></span>한편 쇼트프로그램 선두는 일리야 말리닌(미국)이 차지했다. 가기야마 유마(일본), 아담 샤오 힘 파(프랑스)가 그 뒤를 이었다.<br><br>메달의 색은 이제 프리스케이팅에서 결정된다.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은 오는 14일 열린다. /reccos23@osen.co.kr<br><br> 관련자료 이전 도대체 왜? 중국은 린샤오쥔을 믿지 않았다… 결정적 순간 '손절' 당한 에이스 02-11 다음 "돈 많은 누나" 송은이, 으리으리한 상암동 사옥 언급 ('틈만나면4') 02-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