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 메달'에 伊 조폐국 나섰다…"결함 인정, 즉각 수리 약속" 작성일 02-11 30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9/2026/02/11/0004114681_001_20260211063109459.jpg" alt="" /><em class="img_desc">메달이 리본에서 떨어졌다고 알린 미국 피겨 선수 알리사 리우. 알리사 리우 인스타그램 캡처</em></span><br>이탈리아 조폐국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 올림픽에서 메달과 리본이 분리되는 결함이 발생하자 긴급 수리 조치에 나섰다.<br><br>루카 카사사 밀라노 동계 올림픽 조직위원회 대변인은 11일(한국시간) AP통신을 통해 "선수들에게 수여된 일부 메달에 문제가 발생했다"고 인정하며, 메달 제작처인 이탈리아 조폐국과 협력해 '맞춤형 조치'를 마련했다고 발표했다.<br><br>조직위 설명에 따르면 이번 결함은 메달 자체의 디자인이 아닌, 메달을 연결하는 리본과 고리 부분의 내구성 문제로 파악됐다. 대회 초반 메달을 목에 건 다수의 선수가 이 같은 황당한 상황을 겪으며 불만을 토로했다.<br><br>미국 알파인 스키의 금메달리스트 브리지 존슨은 시상식 직후 리본만 목에 건 채 취재진 앞에 섰다. 브리지 존슨은 기쁨을 주체하지 못하고 뛰는 과정에서 메달이 갑자기 떨어졌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br><br>독일 바이애슬론의 유스투스 슈트렐로우 역시 혼성 계주 동메달 획득을 자축하던 중 리본에서 분리된 메달이 바닥에 떨어져 금이 가는 사고를 당했다. 스웨덴 크로스컨트리 스키의 에바 안데르손 또한 은메달이 눈 위로 떨어지며 부러진 사실을 알리며 조직위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br><br>미국 피겨 스케이팅의 알리사 리우는 자신의 SNS를 통해 리본이 사라진 금메달 사진과 함께 "내 메달에는 리본이 필요 없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br><br>카사사 대변인은 "메달 결함이 발생한 선수들이 공식 경로를 통해 제품을 반납할 경우 즉각적인 수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관련자료 이전 [내일의 올림픽] '8년 만의 메달 도전' 여자 컬링, 미국과 첫 경기 02-11 다음 '밀라노 하늘 위 네 바퀴' 부상도, 두려움도, 실패도 모두 이겨낸 '18세 소녀' 유승은의 '필살기' 02-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