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걸려 넘어진 혼성계주…개인전 시작은 완벽 작성일 02-11 45 목록 [앵커]<br><br>우리 쇼트트랙 대표팀이 첫 금메달을 기대하던 혼성계주에서 불운을 겪었습니다.<br><br>준결승전에서 미국 선수와 충돌하며 결승에 오르지 못한 건데요.<br><br>대신 개인전 첫 단추는 잘 꿰어냈습니다.<br><br>밀라노에서 신현정 기자입니다.<br><br>[기자]<br><br>준준결승전을 조 1위로 통과한 혼성계주 대표팀.<br><br>하지만 베이징 대회에서의 악몽은 밀라노에서 반복됐습니다.<br><br>결승선까지 6바퀴를 남긴 지점, 선두 미국의 커린 스토더드가 넘어졌고, 뒤쫓아오던 김길리가 피하지 못하며 충돌한 겁니다.<br><br>김길리는 고통 속에서도 최민정과 터치하는 집념을 보여줬지만, 격차는 이미 벌어진 뒤였습니다.<br><br>코치진은 미국의 진로 방해가 있었음을 호소했지만, 심판은 김길리가 충돌 당시 3위 자리에 있었다며 그대로 판정 번복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br><br>김길리는 눈물을 훔치며 경기장을 빠져나갔고, 한국은 6위에 그쳤습니다.<br><br>김길리는 찰과상을 입어 오른팔에 출혈이 다소 발생했지만 남은 경기를 진행하는데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br><br>경기를 마친 뒤 최민정은 "어려운 만큼 더 잘 해내자고 서로 다짐했다"며 남은 종목에서 더 최선을 다해보겠다고 굳은 의지를 다졌습니다.<br><br>첫 종목은 아쉬웠지만 개인 종목 시작은 좋습니다.<br><br>최민정과 김길리, 이소연 모두 500m 예선을 통과했고, 남자 1,000m에서도 임종언과 황대헌, 신동민이 첫 관문을 넘었습니다.<br><br>개인전에 출전한 선수 전원이 쾌조의 컨디션임을 확인한 쇼트트랙 대표팀은 남아있는 종목들에서 메달을 휩쓸겠다는 각오입니다.<br><br>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br><br>[영상편집 고종필]<br><br>[그래픽 남진희]<br><br>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br> 관련자료 이전 작심 발언! 한국계 금메달리스트, "부모님 韓에서 이민"..."더 크게 다가와" 트럼프 대통령 자국 선수 비난 두고 '공개 반박' 02-11 다음 ◇오늘의 경기(11일) 02-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