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사고로 부모 여의 나우모프…"응원 느껴졌다"[2026 동계올림픽] 작성일 02-11 34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피겨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서 85.65점<br>어릴 적 가족 사진 품고 첫 올림픽 무대 출전</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02/11/NISI20260211_0000997922_web_20260211030000_20260211055021682.jpg" alt="" /><em class="img_desc">[밀라노=AP/뉴시스]미국 피겨 선수 막심 나우모프. 2026.02.10.</em></span>[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비행기 사고로 부모를 여읜 미국 피겨 스케이팅 남자 싱글 막심 나우모프가 첫 올림픽 무대를 마치고 "부모님의 응원이 느껴졌다"고 말했다.<br><br>나우모프는 11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47.77점, 예술점수(PCS) 37.88점, 합계 85.65점을 받았다.<br><br>연기를 마친 뒤 나우모프는 고개를 끄덕인 뒤 하늘을 올려다봤다.<br><br>그리고 키스 앤드 크라이존에서 점수를 기다리며 어린 시절 부모님과 함께 찍은 사진을 꺼냈다.<br><br>나우모프는 지난해 1월 미국 수도 워싱턴DC 인근에서 발생한 여객기와 군용 헬리콥터 충돌 사고로 부모를 잃었다.<br><br>당시 여객기에는 미국 피겨 유망주 대상 훈련 캠프를 마친 선수들과 코치 등이 탑승했고, 나우모프의 부모인 예브게니아 슈슈코바-바딤 나우모프 부부도 있었다.<br><br>1994년 세계피겨선수권대회 우승자인 부부는 은퇴 후 피겨 지도자로 활동해 왔다.<br><br>큰 슬픔에도 나우모프는 올림픽 꿈을 포기하지 않았고, 지난해 11월 미국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3위에 올라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br><br>부모님을 품고 첫 올림픽 무대를 마친 나우모프는 "은반 위에서 한 걸음 한걸음 내디딜 때마다 부모님의 응원이 느껴졌다"고 말했다.<br><br>이어 "마지막 연기를 마친 뒤 울어야 할지 웃어야 할지 몰랐다. 그저 하늘을 보며 '우리가 방금 해냈어'라고 말할 수밖에 없었다"고 덧붙였다.<br><br> 관련자료 이전 한국 스키 국가대표 2명, '금지 물질' 사용 적발…FIS "실격처리" 02-11 다음 '쇼트 시즌 최고점' 피겨 차준환 "한 점의 후회도 없을 만큼 모두 쏟았다"[2026 동계올림픽] 02-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