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4년 전 넘어지고 아쉬움 달랬던' 쇼트트랙 혼성계주, 이번엔 충돌 악재로 결승 진출 실패 작성일 02-11 45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2/2026/02/11/0000039391_001_20260211055512343.jpg" alt="" /><em class="img_desc">1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ㆍ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혼성계주 준결승에서 김길리가 넘어진 커린 스토더드와 충돌하고 있다. [밀라노=연합뉴스]</em></span><br><br><table> <tbody> <tr> </tr> <tr> </tr> </tbody> </table> <br><br>쇼트트랙 혼성계주 종목이 한국 대표팀의 '아픈 손가락'으로 남게 됐다. <br><br>남녀 쇼트트랙 대표팀은 1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혼성계주 2,000m 준결승에서 레이스 도중 김길리(성남시청)가 미국 선수와 충돌하는 악재를 겪으며 3위에 그쳐 1~2위에 주는 결승 진출권 확보에 실패했다. <br><br>대표팀 코칭스태프는 레이스가 끝난 뒤 곧바로 심판에게 어드밴스를 달라고 청원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br><br>심판은 충돌 사고 당시 김길리가 3위로 달리고 있었기 때문에 어드밴스를 줄 수 없다고 판단했다. <br><br>코칭스태프 역시 "두 명의 심판이 정확하게 상황을 설명해줬다. 심판들도 아쉽게 생각하지만 한국이 3위에 있었기 때문에 어드밴스를 줄 수 없다는 점을 이야기했고, 우리도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br><br>이어 "이번 충돌 상황에 대한 판단은 심판의 재량인 것 같다"며 "오심이라고 할 수는 없다. 다만 심판이 어드밴스를 줘도 다른 나라가 별로 할 말이 없는 상황이라 운이 없었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br><br>공교롭게도 이날 결과는 혼성계주 종목이 처음 도입된 2022 베이징 대회 때를 떠올리게 한다. <br><br>한국은 당시 최민정, 이유빈(고양시청), 박장혁(스포츠토토), 황대헌(강원도청)이 출전해 첫 대회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손꼽혔다. <br><br>하지만 첫 경기였던 준준결승에서 한국은 레이스 막판까지 3위를 달리며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한 채 고전하다 3바퀴를 남기고 박장혁이 중심을 잃고 넘어지면서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br><br>그로부터 4년이 흐르고, 베이징 대회에 나섰던 최민정과 황대헌이 김길리, 신동민(고려대)과 호흡을 맞춰 명예 회복에 나섰지만, 역시 3위로 달리다 예상치 못한 충돌 사고로 또다시 '금빛 도전'에 실패하고 말았다. <br><br>최민정과 황대헌은 2개 대회 연속 태극마크를 달고 혼성계주에 나섰지만, 아쉬움을 곱씹어야만 했다. <br><br>황대헌은 "아직 시간이 많이 남은 만큼 몸 관리 잘해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br> 관련자료 이전 ‘민폐도 이런 민폐가 없다!’ 왜 하필 김길리에게 부딪친 미국선수, 실수인가? 고의인가? [2026 동계올림픽] 02-11 다음 [올림픽] 시즌 최고점에 '갸우뚱' 차준환 "모든 것 던졌지만 아쉬운 점수" 02-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