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시즌 최고점에 '갸우뚱' 차준환 "모든 것 던졌지만 아쉬운 점수" 작성일 02-11 45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팀 이벤트로 예방주사…성적도 중요하지만 최선을 다한 성취감도 소중"</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2/11/PYH2026021101290001300_P4_20260211055616750.jpg" alt="" /><em class="img_desc">차준환 '됐다'<br>(밀라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1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ㆍ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남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 출전한 차준환이 연기를 마친 뒤 숨을 고르고 있다. <br> 차준환은 총점 92.72점을 받으며 오전 4시 50분까지 연기를 마친 15명의 선수 중 1위에 올라 상위 24명의 선수가 나설 수 있는 프리 스케이팅 진출을 확정했다. 2026.2.11 dwise@yna.co.kr</em></span><br><br>(밀라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제가 할 수 있는 온 마음을 다해서 연기해서 안도감이 들었지만, 점수는 조금 아쉽네요."<br><br> 세 번째 올림픽 무대에서 시상대에 오르고 싶은 열정을 담아 쇼트 프로그램에서 클린 연기로 시즌 베스트(92.72점)를 찍었지만, 차준환(서울시청)의 표정에는 못내 아쉬운 표정이 진하게 남았다.<br><br> 차준환은 1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남자 싱글에서 기술점수(TES) 50.08점에 예술점수(PCS) 42.64점을 합쳐 92.72점을 받았다.<br><br> 자신의 쇼트 프로그램 최고점(101.33점)에는 크게 못 미치지만 지난해 11월 NHK 트로피에서 받았던 이번 시즌 최고점(91.60점)을 넘어선 새 시즌 베스트 점수였다. <br><br> 이탈리아 음악가 에치오 보소가 2013년 발표한 '당신의 검은 눈동자에 내리는 비'를 배경 음악으로 쇼트 프로그램 연기에 나선 차준환은 '고난도' 쿼드러플 살코 점프를 비롯해 팀 이벤트 때 실수했던 트리플 악셀까지 안전하게 소화하며 무결점 연기를 뽐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2/11/PYH2026021101060001300_P4_20260211055616754.jpg" alt="" /><em class="img_desc">차준환의 점프 연기<br>(밀라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1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ㆍ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남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 출전한 차준환이 연기를 펼치고 있다. 2026.2.11 jieunlee@yna.co.kr</em></span><br><br>연기를 끝내고 만족감을 드러낸 차준환은 키스 앤드 크라이 존에서 점수를 확인한 순간 아쉬움에 웃음기가 살짝 가시고 말았다.<br><br> 차준환은 공동취재구역에서 취재진과 만나 몸동작을 섞어가며 "정말 최선을 다했다. 이 순간만큼은 한 점의 후회도 없을 만큼 모든 것을 내던지고 나왔다"고 말했다.<br><br> 그는 이어 "시즌 베스트 점수가 나온 것은 기쁘지만 사실 점수만 따지면 조금 아쉬움이 있다. 그래도 그 아쉬움을 떨칠 수 있을 만큼 경기하는 순간에는 모든 진심을 다 보이고 나왔다"고 덧붙였다.<br><br> 점수를 듣고 아쉬운 표정을 지은 것에 대해선 "프로그램을 마치는 순간 너무 기뻤다. 이번 시즌 부상과 부츠 등의 문제로 어려운 시간을 보내오다가 오늘 경기를 할 수 있었던 것은 너무 기뻤다"면서 "시즌 베스트라 좋지만, 그동안 제가 받아왔던 점수와 비교하면 예상보다 좀 떨어지게 나왔다. 그래도 할 수 있는 것은 모두 하고 나와서 아쉬움은 그리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2/11/PYH2026021101150001300_P4_20260211055616758.jpg" alt="" /><em class="img_desc">클린 연기 후 인사하는 차준환<br>(밀라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1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ㆍ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남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 출전한 차준환이 연기를 마친 뒤 관중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2026.2.11 jieunlee@yna.co.kr</em></span><br><br> 차준환은 단체전에서의 실수가 예방주사가 됐냐는 질문에는 "단체전 때는 컨디션이 조금 떨어졌을 뿐이었다. 그 뒤로 이틀 정도 휴식도 취하고 훈련도 재개하며 컨디션이 올라왔다"며 "올림픽은 현장 분위기에 적응하는 게 중요하다. 얼음의 상태를 느끼면서 여유롭게 연습했다"고 대답했다.<br><br> 그는 특히 "운동 선수로서는 결과도 중요하지만 내가 최선을 다했을 때 얻을 수 있는 성취감도 중요하다"며 "선수라면 당연히 메달은 포기할 수 없는 꿈이지만 올림픽의 순간을 즐기다 보면 그에 따른 성취도 따라올 것 같다"고 강조했다.<br><br> 이어 "피겨는 완벽을 추구하는 스포츠지만 완벽을 완성하는 건 어렵다"면서 "올림픽 현장에서 경험하고 배우며 그동안 쏟은 노력의 성취감을 가져가는 것만으로도 스스로 자랑스럽다고 생각한다. 기량을 다 발휘하지 못했다고 해서 너무 속상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2/11/PYH2026021101170001300_P4_20260211055616762.jpg" alt="" /><em class="img_desc">'차준환 응원해요'<br>(밀라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1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ㆍ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남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 출전한 차준환을 팬들이 태극기를 들고 응원하고 있다. 2026.2.11 jieunlee@yna.co.kr</em></span><br><br> horn90@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올림픽] '4년 전 넘어지고 아쉬움 달랬던' 쇼트트랙 혼성계주, 이번엔 충돌 악재로 결승 진출 실패 02-11 다음 정해인이 취향인 사람들 한자리…팬미팅 '정해인 취향인 모임' 3월 개최 02-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