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가다 뛰며 버틴 세월 보상' 37세에 해냈다! '올림픽 4수생' 김상겸, 포상금도 두둑이 받는다 [2026 동계올림픽] 작성일 02-11 35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2/11/0005476419_001_20260211052113539.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김상겸.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em></span><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2/11/0005476419_002_20260211052113554.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김상겸.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em></span><br><br>[OSEN=홍지수 기자] 주말바다 노가다를 뛰며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은 ‘보상’을 받았다.<br><br>2026 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스노보드의 ‘맏형’ 김상겸(37)이 해냈다. 이번 동게올림픽에서 한국에 첫 메달을 안겼다. 무엇보다 김상겸 개인적으로도 올림픽 첫 메달이다.<br><br>2011년 동계유니버시아드 우승자 김상겸은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을 시작으로 2018년 평창, 2022년 베이징 올림픽에 나갔다. 하지만 그간 메달과 인연이 없었다. 소치에서는 예선 탈락, 평창에서는 16강 탈락, 베이징에서 예선 탈락이었다.<br><br>그런 그가 결국 은메달을 따냈다. 네 번째 무대에서 자신의 꿈을 이뤘다.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손드리오주 리비뇨 스노 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평행대회전 결승에서 벤야민 카를(오스트리아)에 0.19초 차로 뒤지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br><br>결승 레이스에서 블루 코스를 선택한 김상겸은 출발에서 앞섰고, 1차 계측 구간을 0.17초 빠르게 통과하며 주도권을 잡았다. 그러나 중반 구간에서 균형이 흔들리며 카를에게 다시 추월을 허용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2/11/0005476419_003_20260211052113563.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김상겸.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em></span><br><br>카를은 밴쿠버, 소치, 베이징 올림픽에서 꾸준히 메달을 수집한 세게 최고 수준의 베테랑이다. 김상겸에게는 어려운 상대다. 하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았다. 남은 구간에서 속도를 더 끌어 올려 재역전에 성공했다.<br><br>마지막 구간에서 카를이 치고 나오면서 김상겸은 김상겸은 0.19초 늦게 피니시 라인을 통과했다. 비록 금메달을 차지하지는 못했지만, 김상겸에겐 특별한 은메달이다.<br><br>또 설상 종목에서 한국에 의미있는 메달이기도 하다. 2018년 평창 대회에서 이상호가 따낸 은메달 이후 두 번째 올림픽 메달이자, 동·하계를 통틀어 한국 올림픽 통산 400번째 메달이다.<br><br>김상겸은 중학생 때부터 스노보드를 탔다. 꿈 많던 20대에는 일용직 노동 현장까지 나가면서 스노보드를 탔다. 20대에는 소속팀도 없어 운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니었다. 유럽이나 북미에서 열리는 주요 대회에 참가하기 위한 비용, 훈련비 등 감당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다.<br><br>그래서 김상겸은 일용직 노동 현장에 나가 돈을 벌면서 보드를 계속 탔다. 꽤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결국 그는 메달리스트가 됐다. 게다가 10일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에 따르면 협회는 김상겸에게 2억 원의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오랜 시간 노력한 결과에 따른 보상을 제대로 받게 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2/11/0005476419_004_20260211052113571.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김상겸.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em></span><br><br>/knightjisu@osen.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신기루, 27kg 감량한 풍자 달라진 모습에…"심으뜸, 양정원 병 걸린듯" 일침 (또간집) 02-11 다음 모굴 스키 정대윤·이윤승·윤신이, 결선 직행 불발…2차 예선서 결선 진출 재도전 02-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