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판 위 미니언즈' 우여곡절 끝 올림픽 무대 섰다[2026 동계올림픽] 작성일 02-11 55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저작권 문제로 불발 위기 놓였다가 극적 해결<br>미니언즈 연상케 하는 노란 티셔츠 입고 연기</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02/11/NISI20260211_0000997984_web_20260211030823_20260211031618874.jpg" alt="" /><em class="img_desc">[밀라노=AP/뉴시스] 스페인의 과리노 사바테가 11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미니언즈' OST에 맞춰 연기를 펼치고 있다. 2026.02.11</em></span>[밀라노=뉴시스]김희준 기자 = '미니언즈'가 우여곡절 끝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경기에서 빙판 위에 섰다. <br><br>스페인의 과리노 사바테는 11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인기 애니메이션 '미니언즈'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에 맞춰 연기를 선보였다. <br><br>사바테는 기술점수(TES) 34.25점, 예술점수(PCS) 35.55점으로 69.80점을 받았다. 지난해 3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작성한 자신의 쇼트프로그램 최고점인 74.89점에는 크게 못 미쳤다. <br><br>애니메이션 캐릭터를 떠올리게 하는 노란색 티셔츠와 파란색 멜빵 바지를 입고 빙판 위에 선 사바테는 유쾌하고 발랄한 연기를 선보였다. <br><br>트리플 악셀, 트리플 플립,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 등 점프에서 전반적으로 흔들렸지만, 사바테는 프로그램 분위기에 맞게 명랑한 표정을 잃지 않고 연기를 이어갔다. <br><br>연기를 마친 뒤에야 다소 아쉬운 표정을 지었다. <br><br>사바테는 하마터면 올림픽에서 '미니언즈'를 선보이지 못할 뻔했다. <br><br>2025~2026시즌 쇼트프로그램 배경 음악으로 미니언즈 OST를 문제 없이 사용했지만, 저작권 문제에 발목이 잡혀 프로그램을 전면 수정할 위기에 놓였다. 올림픽 직전 해당 음악을 쓸 수 없다는 통보를 받았다. <br><br>미니언즈의 저작권은 유니버설 픽처스와 자회사인 일루미네이션이 보유하고 있다. <br><br>사연이 알려진 뒤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은 적극 해결에 나섰고, 팬들도 지지를 보냈다. <br><br>결국 유니버설 픽처스의 저작권 허가가 떨어지면서 사바테는 올림픽에서 미니언즈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 <br><br>이번 대회는 사바테의 올림픽 데뷔 무대다.<br><br> 관련자료 이전 루지 31세 정혜선의 도전, 3차 주행까지 25명 중 24위…4차 결선행 실패 [2026 밀라노] 02-11 다음 '스노보드 동메달' 유승은, 李 대통령 축전 받아..."국민에게 큰 감동 안겨" 02-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